영화와 TV드라마 이어, '어쌔신 크리드' 애니로 만든다

지난 2016년, 영화로 만들어 은막에 데뷔시켰고, 올해 3월에는 TV 시리즈로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어쌔신 크리드' 외연을 넓히고자 하는 유비소프트 열정은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어쌔신 크리드’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는 지난 5일(현지 기준), 미국 영화 프로듀서 ‘아디 샨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아디 샨카 프로듀서는 2012년 ‘저지 드레드’를 제작한 경력이 있으며, ‘캐슬바니아(악마성 드라큘라)’ 애니메이션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아디 샨카 프로듀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쌔신 크리드’ 로고를 게시했다. 아울러 “나는 꿈을 좆아 LA에 왔던 해에 ‘어쌔신 크리드’를 플레이했다. 당시에는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세계를 맡아 독자적인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는 감상을 술회했다.

게시글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현재 제작되고 있는 ‘어쌔신 크리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세계관은 같지만, 게임에서 나오지 않은 새로운 스토리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이 어떤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지, 주인공은 누구인지 등 상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어쌔신 크리드’는 고대 종족의 뛰어난 기술을 두고 펼쳐지는 ‘암살단’과 ‘템플러’ 대립을 담은 게임이다. 실제 역사에 있던 여러 위인과 사건을 두 집단의 암투로 각색한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