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위너스 챔피언쉽, 성학승 선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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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에서 열린 \'KPGA 투어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전에서 신예 성학승 선수가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를 누르고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KPGA 투어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전에서 신예 성학승 선수가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를 누르고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5판 3선승제의 결승전은 저그 대 저그로 성학승 대 홍진호 선수. 무너질 듯 하면서도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 임요환, 강도경, 김정민 등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온 성학승 선수의 별명은 ‘오뚜기 저그’. 이에 맞선 홍진호 선수는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폭풍저그’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다.

해설자들은 큰 무대에서의 경험이 없는 성학승 선수가 불리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성학승 선수는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3차전은 공중유니트의 조합에 능숙한 홍진호 선수가 무서운 공격으로 순식간에 1승을 따냈다. 홍진호 선수는 그 기세를 몰아 4차전도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 5차전 경기에서 홍진호 선수는 성학승 선수의 본진 저글링 공격과 뮤탈 공격을 막지 못해 GG를 선언했다. KPGA 지난 대회에 이어 성학승 선수의 2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KPGA 투어 2001년 경기가 막을 내리고 다음 달 14일부터 2002년 투어가 시작된다. 2002년 투어는 맵의 보강, 리그 방식의 변화 등을 추구하며 기존의 한 달 리그를 두 달 리그로 늘여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메카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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