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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4차 산업혁명 인사로 블루홀 장병규 의장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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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 문재인 정권,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사로 블루홀 장병규 의장 기용 (사진출처: 기업 웹사이트)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문재인 정권의 핵심 인사가 게임인으로 드러났다. 청와대는 25일(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전격 위촉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총체적 변화에 대응해 국가전략과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부처간 정책을 조정하기 마련된 대통령 직속 기구이다. 총리급의 민간 출신 위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최대 25명과 정부위원 5명으로 구성될 예정.

장병규 의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96년 네오위즈 창립에 참여, 이후 개방형 검색사이트 첫눈 CEO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블루홀에 몸담고 있다. 블루홀은 최근 대규모 PvP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개발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문재인 정권은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역설해왔다. 4차 산업혁명이란 AI(인공지능)으로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거대한 변화로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IT 산업의 새로운 추세이다.

게임은 이러한 첨단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하는 산업으로서, 장병규 의원의 이번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위촉은 문재인 정권이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서 게임을 지닌 잠재력을 인정한다고 지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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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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