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커뮤니티, \'마이티클럽\'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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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티 클럽운영 업체인 엠제이월드는 23일부터 마이티 게임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티 클럽(www.mightyclub.co.kr) 운영 업체인 엠제이월드(대표 황희석)는 23일부터 마이티 게임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티 클럽은 70~80년대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추억의 카드 게임 ‘마이티’를 인터넷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커뮤니티. 지난해 10월 오픈했으며 현재 120개 정도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마이티 클럽 유료화의 가장 큰 특징은 유료 전환 공지 이후, 유저들과 업체가 함께 참여해 구체적인 유료화 방안들을 논의,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합리적인 유료화 모델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는 것.

월 정액제(1만원)로 기본 방향이 결정된 이후 가장 민감하게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과금 방식. “개인마다 사용 시간 및 이용 패턴이 다른데 지나치게 일률적인 금액 산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게시판에 쏟아졌다. 이용자들은 나름대로 구체적인 대안들을 내놓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월정액 외에 일정액, 시간쿠폰, 할인 혜택 방안 등 다양한 안들이 채택됐다.

엠제이월드는 마이티 클럽의 경우, 10~20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이 유료화로 전환될 때 유저들과의 껄끄러운 마찰로 한바탕 몸살을 겪는 것에 비해 회원층 자체가 30~40대 고학력층인데다가 학창시절 향수를 공유할 수 있는 `마이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인터넷 사이트라는 점, 그리고 결속력이 강한 동문 커뮤니티가 활발하다는 점 등이 원만한 유료화 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유료화에 대해 회원들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의견은 외면하지 않고 적극 수용한 것이 반발을 최소화 하는 데 주효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이티 클럽은 최근 유료화를 앞두고 커뮤니티 우리클럽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명예의 전당, 최고의 명승부 추천 등 다양한 메뉴를 보강하고 게임 내 메신저 기능도 추가했다.

마이티 클럽은 다른 게임 사이트들과 달리 10대나 20대가 아닌 ‘마이티’라는 독특한 카드 게임을 즐길 줄 아는 중견 세대들을 주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 실제 가입자 평균 연령이 30대 후반이며 전체 회원의 90% 이상이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기업 임원이나 교수, 의사 등 각계 각층의 기성 세대들과 해외 나가 있는 매니아들도 속속 들어와 돈독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게임메카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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