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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올해 GOTY 유력후보, '갓 오브 워'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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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일본 게임사 세가에서 ‘세가 페스’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게이머들의 성원을 받은 다양한 신작이 공개됐습니다. 과거 오픈월드 게임의 한 획을 그었던 ‘쉔무’ 1, 2편이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되고, 고전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도 돌아옵니다. 여기에 ‘사쿠라 대전’ 시리즈 완전 신작까지 공개됐죠. 하루 빨리 만나보게 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게임이 출시됩니다. 출시되기 전부터 찬사가 쏟아지는 PS4 독점작 ‘갓 오브 워’가 다시 한 번 전설을 쓰려고 합니다. 여기에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골판지 상자 ‘닌텐도 라보’까지 나옵니다. 이외에도 ‘요괴워치 버스터즈’ 한국어판이나 ‘메탈 맥스 제노’ 등도 발매를 앞두고 있네요.

친구와 함께하는 요괴 액션, 요괴워치 버스터즈 적묘단/백견대 한국어판 발매 (4월 19일, 닌텐도3DS)


▲ '요괴워치 버스터즈' 소개 영상 (영상출처: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요괴워치 2’ 미니게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요괴워치 버스터즈’가 단독 게임으로 출시됩니다. 4월 19일 한국어판으로 발매되는 ‘요괴워치 버스터즈 적묘단/백견대’입니다. 닌텐도 3DS로 만날 수 있습니다.

‘요괴워치 버스터즈’는 최대 4명이 참가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액션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개성만점 요괴를 조작해 다양한 적과 싸우게 됩니다. 적묘단, 백견대 버전 별로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요괴가 조금 달라지고, 공략할 수 있는 보스도 조금 달라집니다. 물론 멀티플레이를 통해 요괴를 교환하거나, 등장하지 않는 보스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죠.

게임은 미션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메인 스토리 모드에서는 이야기를 진행하며 다양한 지령을 처리하고, 순찰 모드에서는 선택한 지역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빅보스 모드에서는 스토리 도중 싸웠던 보스보다 더욱 강력한 빅보스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요술과 빙의, 회피 등 다양한 액션을 펼치며 강력한 적을 공략합니다. 자신만의 최강 버스터즈팀을 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차로 체험하는 세기말, 메탈 맥스 제노 발매 (4월 19일, PS4, PS비타)


▲ '메탈 맥스 제노' 트레일러 (영상출처: 카도카와게임즈 공식 유튜브)

고전 RPG ‘메탈 맥스’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해 신작 ‘메탈 맥스 제노’가 출시됩니다. 인류 절멸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과의 전쟁이 PS4와 PS비타로 시작합니다. 국내에는 SIEK가 봄에 한국어판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탈 맥스’ 시리즈는 황폐한 근미래를 무대로 하는 RPG입니다. 이번 작도 마찬가지죠. 게임의 무대는 한 때 일본이라 불리는 거대 도시였지만, 인공지능 ‘노아’에 의한 파괴로 죽음의 황야로 변모한 ‘데스토키오’ 입니다. ‘노아’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류를 지키는 방위군은 괴멸하고, 인류에 적대하는 신종 괴물 ‘산즈’가 탄생하죠. 주인공 ‘탈리스’는 복수를 맹세하고 모험을 시작합니다.

플레이어는 ‘탈리스’가 되어 ‘데스토키오’ 최후의 요새 아이언베이스를 거점으로 삼고 모험을 벌입니다. 그리고 전차를 타고 인류를 위협하는 강적과 전투에 나서죠. 전투의 핵심인 전차는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탑승자 역시 다양한 직업과 스킬로 전투를 보조합니다. 세기말 전차 액션, 정말 기대되네요.

전세계인을 매료시킨 골판지, 닌텐도 라보 발매 (4월 20일,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라보'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관련기사]

닌텐도의 또 다른 혁신으로 불린 ‘닌텐도 라보’가 4월 20일 출시됩니다. 발매되는 키트는 RC카와 낚싯대 등 여러가지를 만들 수 있는 ‘버라이어티 팩’, 그리고 거대로봇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로봇 팩’ 두 가지입니다.

‘닌텐도 라보’는 골판지 상자로 만드는 ‘토이콘’과 닌텐도 스위치를 결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장난감을 만드는 것처럼 골판지 상자를 접어 토이콘을 만들고, 이를 닌텐도 스위치와 결합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죠. 조이콘을 RC카에 연결하고 스위치 본체로 조종하거나 릴을 돌려 물고기를 낚는 낚싯대, 직접 팔다리를 움직여 펀치나 밟기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는 로봇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버라이어티 팩에는 독특한 요소도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툴 토이콘 개러지를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토이콘을 만들 수 있거든요. 고무줄을 사용해 기타를 만드는 것도 꿈이 아니죠. 그야말로 닌텐도가 내세운 체감형 게임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국내에서도 발매되길 바랍니다.

GOTY 노리는 전쟁의 신, 갓 오브 워 한국어판 발매 (4월 20일, PS4)


▲ '갓 오브 워' 트레일러 (영상출처: PS 공식 유튜브)

[관련기사]

벌써부터 올해의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는 ‘갓 오브 워’가 4월 20일 출격합니다. 게임을 미리 체험한 외신에서는 찬사가 쏟아져 나오는데요, 국내에서도 한국어판을 곧 만나게 됩니다.

이번 ‘갓 오브 워’의 테마는 변화입니다. 개발사에 따르면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하던 기존 시리즈가 챕터 1이고, 이번에는 북유럽에서 챕터 2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죠. 잔혹한 전사였던 주인공 크레토스는 노련한 노익장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미숙한 아들 아트레우스를 가르치며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크레토스는 그간 자신을 좀먹던 분노라는 저주가 아들까지 삼키지 않도록 자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하죠.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게임은 이전처럼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전투는 시리즈 전통이라 할 수 있던 고정 카메라에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시점을 옮길 수 있는 자유 카메라로 바뀌었죠. 하지만 여전히 짜릿하고 박력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8년 최고의 게임 후보, 하루 빨리 만나고 싶네요.

완벽한 레이싱, 아세토 코르사: 얼티밋 에디션 한국어판 발매 (4월 20일, PC, PS4)

아세토 코르사
▲ '아세토 코르사' 스크린샷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사실적인 레이싱 경험을 내세운 ‘아세토 코르사’가 한결 더 완벽하게 돌아옵니다. 4월 20일, 8종 DLC와 업데이트가 모두 반영된 ‘아세토 코르사: 얼티밋 에디션’이 발매되네요. 국내에는 디지털터치가 PS4 한국어판을 발매하네요.

플레이어는 페라리, 포르쉐, BMW 등 다양한 슈퍼카 메이커의 178종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실버스톤, 몬자 등 레이싱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서킷도 구현되어 있죠. 화룡점정으로 증강된 물리 효과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휠 컨트롤러까지 있다면 거의 완벽한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죠.

이번에 발매되는 얼티밋 에디션에는 8종의 DLC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포르셰 차량이 대거 추가되는 포르셰팩 3종, 일본 출신 슈퍼카가 담긴 재패니즈팩, 레드불링 서킷이 추가되는 레드 팩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완벽한 레이싱을 체험하고 싶다면 좋은 찬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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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2018년 4월 2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산타모니카스튜디오
게임소개
‘갓 오브 워’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간판 액션게임 ‘갓 오브 워’ 시리즈의 4편이다. 이번 작품은 그리스에서 벗어나, 북유럽을 무대로 주인공 ‘크레토스’과 그의 아들 '에트레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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