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지던트 이블 5' 당시 밀리 요보비치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감독 폴 W.S. 앤더슨과 영화 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부부 사이다. 이들은 영화 '레지던트 이블' 감독과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은 '레지던트 이블'에 이어 캡콤의 또 다른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최신작이 전세계 790만 장이 팔리며 인기 게임으로 우뚝 선 '몬스터 헌터'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5월 11일(현지 기준) '몬스터 헌터' 실사 영화에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밀라 요로비치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감독을 맡았던 폴 W.S. 앤더슨 감독은 현재 '몬스터 헌터' 영화에서 메가폰을 잡고 있다.
다시 말해 '레지던트 이블'에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부부가 '몬스터 헌터'에서도 함께 활동하는 것이다. 캡콤 대표작 '바이오 하자드'와 '몬스터 헌터'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동일한 감독과 배우가 일한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여기에 영화 특수효과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서 함께 일했던 '토론토스 테크니컬러'가 맡는다. '레지던트 이블' 영화 제작 노하우가 '몬스터 헌터'에 반영되는 것이다.
'몬스터 헌터'가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는 사실은 2016 도쿄게임쇼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폴 앤더슨 감독은 영화 줄거리를 소개한 바 있다. 게임 스토리를 각색한 '레지던트 이블'처럼 '몬스터 헌터' 영화 역시 게임과는 다른 이야기로 진행된다. 주인공이 우연히 본인이 영웅의 후손임을 깨닫고, 세상을 위협하는 괴물을 잡는 '몬스터 헌터'가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주제다.
여기에 밀라 요보비치 출연 소식을 전한 버라이어티의 단독 보도에는 영화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담겨 있다. '몬스터 헌터' 영화 제작비는 총 6,000만 달러(한화로 약 640억 원)이며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촬영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이다.
거대 괴수를 공략하는 액션이 특징인 '몬스터 헌터'를 소재로 한 영화가 과연 어떠한 작품으로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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