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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확 줄였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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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 오어 얼라이브 6' 첫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IGN 유튜브 채널)

코에이 테크모가 E3를 앞두고 깜짝 소식을 들고 왔다. 자사 대표 격투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6'를 첫 공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과 다르게 노출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사실적이면서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격투 게임을 지향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코에이 테크모는 6월 8일(북미 기준), 자사 신작 '데드 오어 얼라이브 6'를 발표했다. 1분 12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통해 시리즈 대표 캐릭터 '류 하야부사', '카스미', '하야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제 플레이를 엿볼 수 있는데 상대에게 맞아서 뒤로 밀려난 캐릭터를 관중이 안 쪽으로 다시 밀어 넣거나, 캐릭터 몸에 부딪친 나무상자가 부서지는 등, 사실적인 스테이지 연출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기존보다 노출이 덜한 의상을 입고 나온 '카스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리 노출을 강조한 기존 의상이 아닌 전신을 가리는 타이트한 옷을 입고 등장한다. 이에 대해 '데드 오어 얼라이브 6'를 만드는 팀 닌자 측은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는 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사실적인 격투 게임을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 기존 시리즈는 여성 캐릭터 가슴 움직임을 과장해서 표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자연스럽게 표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데드 오어 얼라이브 6' 티저 페이지에 등장한 카스미, 얼굴에 먼지도 묻고 표정도 매우 결연하다 (사진출처: 게임 티저 페이지0

실제로 팀 닌자는 "그녀들은 격투가이며 가녀린 존재가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예쁘고 귀여운 것보다는 강인하고 사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단 여성 캐릭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캐릭터를 현실적이면서도, 멋진 격투가로 완성해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여기에 게임 세계관 및 캐릭터 조작법을 익힐 수 있는 에피소드 방식 1인 플레이 모드도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플레이적으로는 초보 유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 핵심은 '스페셜 버튼'에 있다. PS4의 R1, Xbox One의 RB 버튼을 연속해서 누르는 것만으로 콤보를 연계해나갈 수 있다. 이처럼 콤보를 이어가며 '브레이크 게이지'를 쌓으면 스페셜 버튼을 누른 상태로 방향을 조정하는 것만으로 초필살기 혹은 탈출기를 발동시킬 수 있다. 여기에 시리즈 강점으로 손꼽히는 특유의 '가위바위보' 시스템은 이번에도 유지된다.

이 외에도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E3 2018 현장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6'는 PS4, Xbox One, PC로 2019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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