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도 참전한다, '무쌍 오로치 3' 9월 27일 발매

'진 삼국무쌍', '전국무쌍'을 비롯해 코에이테크모 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무쌍 오로치 3'가 9월 27일 출시된다.

코에이테크모는 6월 10일, '무쌍 오로치 3' 온라인 방송을 통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가장 중요한 소식은 출시일이 확정되었다는 것이다. '무쌍 오로치 3'는 일본 현지에 9월 27일에 출시되며, PS4, 닌텐도 스위치를 지원한다. 여기에 스팀에는 10월 16일 발매된다.

이와 함께 비밀에 가려 있던 새로운 캐릭터가 공개됐다. 일단 '무쌍 오로치 3'는 '진 삼국무쌍', '전국무쌍', '무쌍 오로치' 시리즈까지 더해 캐릭터 170종이 등장한다. 이 중 앞선 세 시리즈 캐릭터는 165종이며 나머지 5종은 신규 캐릭터다.

그리고 이번에 신규 캐릭터 5종 중 한 명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 주인공은 '제우스'다. 실제로 '제우스'는 이번 '무쌍 오로치 3' 흑막으로 등장한다. 과거 '오로치'처럼 여러 세계를 하나로 합친 주인공이 '제우스'이며, 그의 비밀을 파헤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많은 영웅이 신들과 싸우게 된다는 것이 '무쌍 오로치 3' 줄거리다.

여기에 '제우스'는 플레이어들이 할 수 있는 캐릭터로도 등장하는 것이다. 현재 '무쌍 오로치 3' 미공개 캐릭터는 4종인데 이들 역시 고대 그리스 신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외에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기' 3종이 공개됐다. 신과의 전투를 다루는 만큼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신술'이라는 고유 액션을 발동시킬 수 있는 무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에 그 중 3가지가 공개됐다.

'무쌍 오로치 3'는 한국어 버전 발매가 확정되어 있다. 다만 아직 국내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