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래블 2'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EA 공식 홈페이지)
털실 인형 '야니'의 스칸디나비아 탐험을 다룬 '언래블'은 독특한 캐릭터와 인상적인 음악, 털실을 이용한 퍼즐 풀이로 준수한 완성도를 갖춘 인디 게임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후속작이 출격한다. 특히 이번에는 캐릭터 하나가 아니라 두 종이 등장한다. 붉은 '야니', 푸른 '야니'가 서로 협동해 퍼즐을 풀어나간다는 것이 게임 핵심이다.
'언래블' 제작사 콜드우드 인터렉티브는 6월 9일(북미 기준) 열린 EA 플레이 2018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 신작 '언래블 2'를 발표했다. 이 '2'라는 숫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말 그대로 '언래블' 뒤를 잇는 후속작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2명'이다. 이번 타이틀에는 전작에 등장했던 붉은 '야니'와 함께, 푸른색 '야니'가 등장한다. 즉, 플레이어가 다루는 캐릭터가 2종이라는 것이다.
더 주목할 점은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캐릭터 2개를 플레이어 한 명이 조종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붉은 '야니'와 푸른 '야니'를 2명이 각각 나눠 퍼즐을 풀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컨퍼런스 현장에서도 제작진 2명이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 협동을 강조한 '언래블 2' (사진출처: EA 플레이 2018 프레스 컨퍼런스 생중계 갈무리)
따라서 핵심은 협동이다. 털실을 이용해 퍼즐을 풀어나간다는 시리즈 특징에 협동 플레이를 더했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캐릭터를 위협하는 거대한 새를 피해 도망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한 명이 새의 주위를 끌고 있으면, 다른 한 명이 뒤로 빠져나가고 그 다음에는 빠져나간 쪽이 주위를 끌어 동료가 뒤따라올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호수 위에 연잎을 번갈아 뛰면서 건너가나 한 명이 실을 잡고 있으면, 다른 한 명이 실을 잡고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등, 두 캐릭터가 서로 도우며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을 트레일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털실 인형들의 모험은 바로 지금 즐겨볼 수 있다. '언래블 2'는 컨퍼런스가 진행된 6월 9일(북미 기준) PC 버전으로 출시된 것이다. 국내에서도 영어 버전으로 6월 10일부터 오리진을 통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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