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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용과 같이 3'와 '몬헌 월드' PC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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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임 유저들에게 최고의 축제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e스포츠 대회 ‘EVO 2018’이 지난 4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EVO 2018’은 중복 출전을 제외하고도 1만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스포츠 강국인 한국이 여기서 빠지면 섭섭할 텐데요. 그중에서도 현재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철권 7’에 대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올해에도 한국 선수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다가오는 한 주는 게이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정도로 많은 신작이 찾아옵니다. 1년간의 앞서 해보기 끝에 정식발매되는 인디게임 ‘데드 셀’과 남자의 게임 ‘용과 같이 3’가 출시되며, 화끈한 마피아 런앤건게임 ‘건즈, 고어 & 카놀리 2’, 어쩐지 담배가 멋있어 보이는 게임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도 발매되죠. 판타지 세계로 무대를 옮긴 밀리터리 액션게임 ‘불렛 걸즈 판타지아’와 많은 유저들이 고대하던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도 이번 주에 출시됩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로그라이크 인디게임, 데드 셀 (8월 7일, PS4, Xbox One, PC, 닌텐도 스위치)

▲ '데드 셀'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PS4 공식 유튜브)

인디게임 개발사 모션트윈의 로그라이크 액션 플랫포머게임 ‘데드 셀’이 오는 8월 7일 출시됩니다. 대응 기종은 PC,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이며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데드 셀’은 메트로배니아로 대표되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작년 5월달에 이미 스팀 앞서 해보기로 발매돼 현재까지도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는 작품이죠. 게임은 세포의 집합체인 주인공이 목이 잘린 전사의 시체에 깃든 채 감옥 안에서 부활하면서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부활한 전사를 움직여 다양한 스테이지를 탐험하고 부활에 부활을 거듭해가며 감옥의 비밀을 파헤쳐야 합니다.

본작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나 로그라이크가 적용돼 무작위로 변하는 맵에 있다고 볼 수 있죠. 게임 중 주인공이 죽게 되면 그때까지 획득했던 장비나 자원은 물론 그동안 진행했던 맵마저 바뀌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장비를 얻었던 이력이나 업그레이드 현황은 유지되기 때문에, 잃었던 아이템을 획득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스탯과 디버프, 변이 등 다양한 시스템이 더해져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죠. 인디 게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겐 필구 게임입니다.

고화질로 돌아왔다, '용과 같이 3' (8월 9일, PS4)

▲ '용과 같이 3'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세가코리아 공식 유튜브)

성인을 위한 게임, 세가의 베스트 셀러 ‘용과 같이 3’ 한국어판이 오는 8월 9일 PS4로 출시됩니다.

세가 대표작 중 하나인 ‘용과 같이’ 시리즈는 현대 일본을 본뜬 가상의 거대 환락가 ‘카무로초’를 무대로, 사랑과 배신 등 인간 드라마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번에 발매되는 ‘용과 같이 3’는 2009년 PS3로 발매된 게임을 PS4로 이식한 것으로, 도쿄와 오키나와에서 동시에 발생한 저격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카무로초’로 돌아온 키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번 이식작은 기기 성능이 높아진 만큼 고해상도, 고프레임화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인게임 상에서 풀 60프레임이 구현돼 보다 선명한 화면과 자연스런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즐길 수 있게 됐죠. 시리즈 최초로 일반 컷씬에서 60프레임으로 움직이는 것에 많은 유저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작이었던 ‘용과 같이: 극 2'처럼 완벽한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플레이도 훨씬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타이틀이네요.

피튀기는 마피아 런앤건, '건즈, 고어 & 카놀리 2' (8월 9일, PS4, 닌텐도 스위치)

▲ '건즈, 고어 & 카놀리 2'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크레이지몽키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벨기에의 인디게임 개발사 크레이지몽키스튜디오의 2D 횡스크롤 런앤건 액션게임 ‘건즈, 고어 & 카놀리 2’가 오는 8월 9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됩니다.

'건즈, 고어 & 카놀리2'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메탈슬러그’ 스타일의 액션게임 입니다. 전작에서 마피아와 좀비, 군인을 모조리 쓸어버렸던 마피아 ‘비니 카놀리’가 15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좀비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의 전쟁터로 뛰어드는 내용이죠.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아하니 딱히 누구의 지시나 승인을 받고 간 건 아니고 그냥 주인공이 혼자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 같네요.

이야기만 들으면 엄청난 암약과 세력의 비밀, 반전 등이 숨어 있을 것 같지만, 딱히 그런 것이 중요한 게임은 아닙니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적을 쓸어 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거든요. 플레이어는 ‘비니 카놀리’가 되어 대도시, 실험실, 전쟁터를 오가며 마피아, 경찰, 군인, 나치, 좀비 할 것 없이 자신을 공격하는 녀석들 모두를 처치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야구방망이나 전기톱 같은 다양한 근접 무기를 비롯해 바주카, 토미건, 테슬라코일 등 상상을 초월하는 무기가 등장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오랜만에 담배에 불을 붙여볼까?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8월 9일, PS4, 닌텐도 스위치)

▲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아크시스템웍스 공식 유튜브)

하드보일드 탐정 진구지 사부로의 이야기를 그리는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 신작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가 오는 8월 9일 발매됩니다. 대응 기종은 PS4와 닌텐도 스위치입니다.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는 과묵한 표정으로 담배를 맛깔나게 피우는 남자 진구지 사부로가 각종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는 추리 어드벤처게임입니다. 한때, 그를 대표하는 대사 “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가 유행하며 30여 년간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죠. 

이번 작품에서는 진구지 사부로 본인 외에도 조수인 미소노 요코, 경찰 쿠마노 산조가 주인공을 맡아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가 추가돼 많은 기대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진구지 사부로를 메인으로 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하죠. 이 밖에도 과거 모바일로 나왔던 게임 10 작품도 함께 수록돼 이전 시리즈와는 남다른 볼륨을 자랑합니다. 시리즈의 팬이 아니더라도 남성적이면서도 중후한 멋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 도전해도 좋을 작품 같네요.

학교에서 이세계로 무대 체인지, '불렛 걸즈 판탄지아' (8월 9일, PS4, PS비타)

▲ '불렛 걸즈 판타지아'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H2 인터렉티브 공식 유튜브)

디3퍼블리셔가 제작한 미소녀 밀리터리 액션게임 ‘불렛 걸즈 판타지아’가 PS4와 PS비타로 오는 8월 9일 출시됩니다.

‘불렛 걸즈’ 시리즈는 2014년부터 출시된 작품으로 전술 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내 서클 ‘레인저 부’에 소속된 미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PS비타로만 출시됐던 전작들과는 달리 PS4로도 함께 출시되며 전체적인 비주얼이 눈에 띄게 상승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죠.

평소엔 주인공 히노모토 아야가 다니는 고등학교 미사키모리 학원을 배경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작품에선 시리즈 최초로 이세계로 무대를 옮긴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총기뿐만 아니라 마법이나 검술도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전투 중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체력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피해가 누적되면 약해진 부위의 의상이 파괴되며, 의상이 파괴된 상태에서는 같은 공격을 받아도 피해가 늘어나게 된다. 또한, 시리즈의 특징인 ’심문 특훈‘ 모드도 건재합니다.

이젠 PC에서도 몬스터를 때려잡자,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 (8월 10일, PC)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이 드디어 발매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이 드디어 발매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그토록 기다리고 고대하던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이 오는 8월 10일에 스팀에 찾아옵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의 간판 액션게임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1월 발매돼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상반기 게임업계를 휩쓸었지요. 실제로 올 상반기에만 840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은 작품 발표 때부터 예고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포함 아시아 지역은 출시 대상 국가에서 빠져 있었기에 PC판 한국어화를 기대하는 유저는 거의 없었지요. 스팀게임이니까 구매는 할 수 있었겠지만, 한국어 지원 여부에 대해선 대체로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스팀 한국어판 출시가 발표됐을 때 많은 헌터들이 쌍수를 들고 반겼을 만큼 많은 유저를 기쁘게 했지요. 과연 ‘몬스터 헌터 월드’의 열기가 PC판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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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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