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콘솔 게임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세이브 데이터 저장이 일반화됐다. 이러한 추세에맞춰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클라우드 세이브 서비스를 추가하는데, 닌텐도의 세이브 데이터 보존 관련 답변이 모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은 데이터 삭제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콘솔 게임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세이브 데이터 저장이 일반화됐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클라우드 세이브 서비스를 추가하는데, 닌텐도의 세이브 데이터 보존 관련 답변이 모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닌텐도 영국 지사 공식 홈페이지 FAQ에 따르면, 클라우드 세이브 데이터는 유료 서비스인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구독이 끊길 시 유지되지 않는다. 또한 닌텐도 아메리카 FAQ에선 클라우드 세이브 데이터가 구독 종료 후 얼마 동안 유지되는지 확답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답변이 게재되자,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은 데이터 삭제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로써는 데이터 보존 유예 기간이 극히 짧거나, 구독이 종료되는 즉시 데이터가 삭제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실수로 구독 연장을 하지 않을 시 세이브가 날아갈 수 있다는 점이 유저들의 불안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 닌텐도 영국 지사와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세이브 데이터 관련 답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렇게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에는, 현재 닌텐도 스위치에서 게임 세이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클라우드 서비스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른 플랫폼을 살펴보면, Xbox One과 스팀은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게임 세이브 데이터를 언제나 백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PS4는 유료 서비스인 PS 플러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USB를 이용해 언제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또한 구독 만료 후 6개월까지 클라우드 데이터가 보존된다고 명시해뒀다.
온라인 플레이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 등을 포함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는 오는 19일(일본기준)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가격은 1개월 300엔(한화 약 3,000원), 1년 2,400엔(한화 약 2만 4,000원)이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 서비스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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