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일본에서 ‘벽람항로’ IP를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게임 속 함선 미소녀들과 가상현실으로 결혼을 체험하는 것이다. 독특한 콘셉트에 크라우드 펀딩까지 받으며 기대감을 한 데 모았지만, 결국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프로젝트가 중단을 맞이했다

▲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전시된 '벽람항로' 결혼 VR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전시된 '벽람항로' 결혼 VR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8월, 일본에서 ‘벽람항로(일본명 아주르 레인)’ IP를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게임 속 함선 미소녀들과 가상현실(VR)으로 결혼을 체험하는 것이다. 독특한 콘셉트에 크라우드 펀딩까지 받으며 기대감을 한 데 모았지만, 결국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프로젝트가 중단을 맞이했다.
‘벽람항로’ 결혼 VR 콘텐츠는 개발사 엠투와 VR 및 굿즈 전문회사 그래스퍼가, ‘벽람항로’ 개발사 요스타로부터 허가를 얻어 진행한 프로젝트다. 엠투는 VR 어플리케이션과 캐릭터 모션, 음성 녹음 등 콘텐츠 개발 전반을 맡았고, 그래스퍼는 홈페이지 운영과 다키마쿠라, 성우 친필 사인 등 펀딩 참가자를 위한 오리지널 굿즈 제작을 준비했다.
▲ '벽람항로' 결혼 VR 트레일러 (영상출처: 그래스퍼 공식 유튜브)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실제 성우에게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엠투 관계자는 “보통 프로젝트는 콘텐츠를 검토한 뒤 성우 사무소에 제안하고, 정식으로 수락을 받은 뒤에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각 사무소에 제안하지 않고 일이 진행됐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콘텐츠에 빠져서는 안될 인기 성우들의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성우 이름을 사용하고, 오리지널 굿즈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따라서 양사는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하고,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환불 절차에 돌입했다. 다만, 정식으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각 관계자와 다시 한 번 교섭 중이라고 밝힌 만큼,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프로젝트는 ‘벽람항로’ 내에 존재하는 결혼 콘텐츠를 VR로 보다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엠투가 개발한 애니메이션 도구 ‘이모트(E-mote)’를 활용해, 2D 일러스트 캐릭터를 VR로 옮겨 교감하는 것을 내세웠다. 특히 VR 헤드셋을 착용해 반지를 교환하고, 마시멜로에 입맞춤을 하는 등, 실제 결혼식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도쿄게임쇼 2018 현장에서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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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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