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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35만 명 동원한 힘찬 노 젓기, '로스트아크'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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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

'로스트아크'가 일을 냈다. 공개서비스 1주 만에 인기 순위 4위로 치고 오르며 사전 기대감이 헛것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드러냈다. 흥행 지표도 하늘을 찌를 듯 높다. 출항 첫 날 2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몰렸고 1주일 뒤에는 35만 명까지 늘었다. 포털 검색량과 PC방 이용량도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내노라 하는 신작도 TOP10을 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스트아크'는 첫 주 만에 TOP3를 턱 밑까지 추격하며 온라인게임 '마지막 방주'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온라인 바다가 험난해지며 출항에 나서는 새로운 배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로스트아크'처럼 덩치 큰 범선은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도 만들 엄두조차 내지 못할 정도였다. '로스트아크'가 출시 전 4번이나 시험 운행에 나서며 완성도를 다듬는데 심혈을 기울인 이유 역시 출항 초반에 좌초되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 이러한 노력은 출항 전부터 구름승객이 몰려올 정도로 탄탄한 콘텐츠로 이어졌다.

상황도 '로스트아크'에 유리했다. '로스트아크'는 당초부터 MMORPG 최후의 방주로 불렸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바다에 마땅한 경쟁자가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새로 출항하는 MMORPG 씨가 마르며 색다른 항로를 여행하고픈 승객들은 애가 탔다. 새로운 배를 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를 충족시켜줄 MMORPG 범선은 자취를 감췄다. 새 여정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승객 입장에서 '로스트아크'는 반드시 올라야 할 마지막 배였다.

이를 바탕으로 '로스트아크'는 항해를 시작하자마자 승객들로 붐비는 호황기를 맞이했다. 출발이 순조로운 만큼 바람만 잘 탄다면 TOP3 그룹도 금방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많은 승객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입구를 정비하고, 정식적인 입장 절차를 밟지 않고 몰래 승선하려는 사람들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이 부분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나가리라 장담하기 어렵다.


▲ '로스트아크'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PC방 서비스 시작과 함께, '배그'에 성큼 다가간 '포트나이트'

한국에도 본격적인 '배틀로얄' 전쟁이 발발했다. 국내 출시 후에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던 '포트나이트'가 몇 달 만에 '배틀그라운드' 추격에 나선 것이다. 이번 주에 '포트나이트'는 29위로 진입했다.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올해 상반기에 40위 권에서 미적대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도 '배틀로얄' 1인자 자리를 가운데 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의 정면승부가 시작되는 셈이다.

'포트나이트'에 힘을 불어넣은 주역은 PC방이다. 이번 주에 '포트나이트'는 PC방 이용량이 급격히 상승했다. 11월 7일부터 PC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PC방을 기점으로 한 '포린이(포트나이트 초심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포트나이트'는 지난 부진을 딛고 순위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는 15일부터는 지스타 2018을 통해 한국 게이머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다음주에는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로스트아크' 진입 여파로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간만의 슈퍼 루키 등장에 평온하던 상위권에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이 와중 홀로 약진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준 노장이 있다. 지난주보다 3단계 높은 15위에 안착한 '아이온'이다. '아이온'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산전수전 겪은 노장답게 10주년에 맞춰 유저들이 원하는 점을 정확하게 공략한 이벤트 3종으로 화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것이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블리자드가 영입한 용병들이 모두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주에 4단계씩 하락해 16위와 27위에 그친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가 그 주인공이다. 두 게임 모두 한국어를 장착하고 배틀넷을 발판 삼아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금방 힘이 빠진 모양새다. 두 게임을 통해 한국에서 첫 퍼블리싱에 나선 블리자드도 체면을 구기게 됐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지난 10월 말에 12주년 이벤트로 32위까지 뛰어올랐던 'R2'가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에 'R2'는 지난주보다 5단계 떨어진 37위에 그쳤다. 이벤트로 화력을 끌어올린 것 자체는 좋았으나 문제는 지구력이었다. 유저를 모으는 힘은 있으나 모인 유저를 오래 끌고 가는 뒷심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전부터 고질적인 단점으로 손꼽힌 부족한 지구력이 이번에도 'R2'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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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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