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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유등도시 진주 최대규모 게임센터, 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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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8’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습니다. 혹시 지스타는 다들 다녀오셨나요? 저는 올해 지스타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못 갔지만, 대신 지난 달 진주에서 열린 남강유등축제에 갔다 온 기억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멋진 유등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여행을 즐겼는데요, 그 가운데에도 성지순례를 향한 사명감을 불태워 진주 시내에 위치한 게임센터를 찾았습니다. 나름 전국 방방곳곳을 다녔다고 자부하는 성지순례에서 처음 가 보는 지역 진주에는 어떤 게임이 있을 지, 본격적으로 탐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등의 도시, 진주를 찾아가다
▲ 유등의 도시, 진주를 찾아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남강유등축제로 유명한 경상남도 진주시, 유유히 흐르는 남강을 따라 시외버스터미널과 촉석루가 있는 진주 시내 중심가에는 롯데시네마 극장이 하나 위치해 있습니다. 진주 구시가지의 유일한 극장으로, 유동인구가 꽤 많은 건물이기도 하지요. 본 건물 안으로 들어가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롯데시네마 매표소가 나옵니다.

이 극장 안에 게임센터가?

이 극장 안에 게임센터가?
▲ 이 극장 안에 게임센터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롯데시네마 매표소 및 매점. 매점 앞 광장 오른편에 특별한 출입문 없이 자연스레 이어져 있는 공간이 보이는데, 이 곳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찾아갈 게임센터인 ‘진주 롯데시네마 프리존’ 입니다. 극장 옆에 붙어있는 게임센터가 으레 그렇듯 이 곳 역시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공간이 꽤 넓다는 것이 겉으로만 봐도 눈에 띄는군요.

입구 근처엔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한 게임들
▲ 입구 근처엔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한 게임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것들은 역시나 가볍게 한두 판 하기 좋은 캐주얼 게임들입니다. 두더지잡기라든가 팔씨름, 커플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인 ‘틀린그림찾기 5’가 기둥을 중심으로 사이좋게 붙어 있습니다.


▲ 코나미 디디알 20주년 기념작, 댄스러쉬 스타덤 진주 상륙!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성지순례 수원 영통편에서 ‘댄스러쉬 스타덤’ 이라는 코나미 음악 게임을 만나본 적이 있었는데, 이 게임이 진주 프리존에도 한 대 정식 상륙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눈에 띄기 좋은 위치에 배치해놓은 데다, 새로운 코나미 게임이라는 명성 때문인지 인기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나 기기를 중심으로 양 옆에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기다리는 사람들이 편히 앉아서 대기할 수 있게 배려해놓았고, 구두나 하이힐 등의 신발을 신고 온 사람을 위해 실내화도 비치돼 있습니다.


▲ 농구기기,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모두에게 사랑받는 펌프 잇 업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댄스러쉬 스타덤 왼편에 있는 두 대의 농구 머신, 그리고 최신작 ‘프라임2’로 가동하고 있는 한국 대표 댄스 게임인 ‘펌프 잇 업’이 있습니다. 지금은 구형이 된 FX기체로 돌아가고 있지만, 플레이 요금은 시내 중심가라는 영향 때문인지 1,000원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센터 음악 게임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게임입니다.


▲ 넓다, 시원시원하고 쾌적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모든 게임센터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대형 쇼핑몰이라든가 극장 등에 붙어있는 게임센터들은 게임센터 내 공간이 비교적 넓게 확보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주 프리존 역시 예외는 아니라, 넓은 공간에 여유롭게 기기가 배치되어 있어 소리 간섭이나 옆 사람 플레이로 인한 방해에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사진에는 ‘이니셜D 버전8’, 그리고 바이크 게임인 ‘스피드라이더2’가 나란히 한 조씩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1층에 있는 게임센터가 아니라 굳이 펀치머신이 나설 일이 없다?
▲ 1층에 있는 게임센터가 아니라 굳이 펀치머신이 나설 일이 없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구 ‘태고의 달인’ 마지막 작품인 14, 그리고 두 대의 펀치 머신과 ‘렛츠 고 정글’이 벽을 중심으로 사이좋게 일렬로 늘어서 있는 모습. 보통 대로변에 위치한 게임센터라면 가장 앞에 나와 있어야 할 펀치머신이 가장 안쪽에 들어와 있는 게 독특하군요. 아무래도 1층에 위치한 매장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기기 앞 공간은 다른 게임들에 비해 비교적 넓게 확보해놓은 편.



테니스공 크기의 볼을 굴리는 볼링은 어떤 느낌일까?
▲ 테니스공 크기의 볼을 굴리는 볼링은 어떤 느낌일까?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금은 발매된 지 좀 오래되어 고전 게임으로도 분류될 수 있는 ‘비시바시’ 시리즈, ‘그레이트 비시바시 챔프’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운데 게임은 ‘스트라이크 쇼’ 라는 이름의 볼링 게임인데, 기기 건반부 쪽에 있는 테니스공 크기의 볼을 굴려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실제 볼링과는 다르지만, 특유의 볼 굴리기 감각이 조금이나마 느껴지더군요.

체감 게임 즐길만한 게 없을 때? 싸나이는 격투게임이지
▲ 체감 게임 즐길만한 게 없을 때? 싸나이는 격투게임이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철권’을 비롯한 각종 스틱형 비디오게임은 매장 중앙에 한 줄로 쭉 늘어서 있습니다. 총 12대의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체감형 게임 위주로 돌아가는 극장 게임센터 특성 상 다른 게임들에 비해 존재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군요.

매장 규모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떨어지는 인형뽑기
▲ 매장 규모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떨어지는 인형뽑기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댄스러쉬 스타덤’ 바로 뒷편에 인형뽑기, 크레인 게임기가 놓여져 있는 모습. 유동인구가 많은 게임센터 치고 크레인 게임기가 그렇게 많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의외라면 의외입니다. 

마치 노래방을 보는 것 같은 복도
▲ 마치 노래방을 보는 것 같은 복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크레인 게임의 비중이 낮은 대신, 이 곳은 코인노래방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마치 인형뽑기 열풍이 불기 전인 3~4년 전 국내 게임센터를 보는 것 같네요. 매장 제일 안쪽에 코인노래방 기기로 이뤄진 복도가 쭉 이어져 있는데, 이 사진만 놓고 보면 이 곳이 게임센터인지 노래방인지 구분이 잘 안 될 정도.

얼핏 보면 그냥 평범한 EZ2AC 기계인데?
▲ 얼핏 보면 그냥 평범한 EZ2AC 기계인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마니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한 리듬게임 구역으로 넘어가볼까요? 매장 입구에도 ‘댄스러쉬 스타덤’, ‘펌프 잇 업’ 등의 리듬게임이 있지만, 실제 리듬게임 구역은 코인노래방과 함께 매장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EZ2AC’ 시리즈 최신작 ‘EZ2AC 타임 트래블러’ 입니다.

이게 20년 된 브라운관 모니터가 맞단 말인가…
▲ 이게 20년 된 브라운관 모니터가 맞단 말인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체를 보고 좀 크게 놀랐던 것이 약 20여 년 가까이 된 오래 된 구형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 모니터 상태가 상당히 양호했다는 점입니다. 옛날 게임들의 경우 프레임 상태는 좋더라도 브라운관 모니터는 대부분 수명이 다 되어 LCD 모니터로 개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기체는 여전히 초기 브라운관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양호합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진주 지역에서 기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군요.

진주시내에 E-amusement 서비스가 지원되는 게임센터는 단 두 곳
▲ 진주시내에 E-amusement 서비스가 지원되는 게임센터는 단 두 곳 (사진: 게임메카 촬영)

코나미 리듬게임은 ‘유비트’ 최신작 ‘Festo’ 두 대와 사운드 볼텍스 ‘HEAVENLY HAVEN’ 두 대, 그리고 최근 25번째 버전인 ‘Peace’로 업그레이드 된 ‘팝픈뮤직’ 한 대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매장 입구에 있는 ‘댄스러쉬 스타덤’을 합하면 비마니 기종 네 대가 있는 셈입니다. 진주 시내에는 코나미 E-amusemen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가 있는 게임센터가 단 두 군데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롯데시네마 프리존,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진주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한 ‘G1 게임센터’ 라는 곳입니다.

VR 게임 체험은 별도 공간에서
▲ VR 게임 체험은 별도 공간에서 (사진: 게임메카 촬영)

VR이 차지하는 아케이드 게임센터의 미래는?
▲ VR이 차지하는 아케이드 게임센터의 미래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별도로 마련된 프리존에는 VR게임을 비롯한 다른 체감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티션을 이용해 서로 구역을 완전히 분리해놓았습니다. VR게임을 이용하고 싶을 땐 매장 내 상주하는 스태프 도움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국내 게임센터에서 VR은 매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낮은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VR이 게임센터 메인을 차지하게 되는 상황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실제로 얼마 전 성지순례를 통해 소개했던 성균관대 ‘게임은 동전으로’도 VR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VR이 아케이드 게임센터의 미래가 되지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모니터 세 대가 붙어있어 더욱 현실적인 질주감과 현장감을
▲ 모니터 세 대가 붙어있어 더욱 현실적인 질주감과 현장감을 (사진: 게임메카 촬영)

와이드 모니터 세 대가 연결되어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도 VR존에 두 대 설치돼 있습니다. 넓은 시야가 확보되니 다른 비디오게임과는 달리 박진감 넘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매장 내 상주하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진주에서 가장 큰 게임센터인 ‘진주 롯데시네마 프리존’을 살펴봤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케이드 게임을 접하기 힘든 지방 마니아 유저들을 배려한 비마니 게임들, 특히 진주시내 최초인 ‘댄스러쉬 스타덤’을 비롯해 다양한 VR게임들까지 비치해놓는 등 이모저모로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방도시로 갈수록 게임센터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 도시로 갈수록 게임센터가 아예 없거나 단 한 곳이 전부인 곳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지역 게임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게임센터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업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꾸준히 영업하며 진주 지역 게이머들의 기둥이 되어줄 수 있는 게임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이번 성지순례 진주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진주시내 맛집

1. 대한민국 3대 냉면 중 하나, 진주냉면 하연옥 본점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더불어 대한민국 3대 냉면이라 불리는 냉면이 있습니다. 바로 남한 지방을 대표하는 ‘진주냉면’ 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만화 ‘식객’을 통해 알게 되었을 텐데요, 만화에 등장한 진주냉면 전문점 ‘하연옥’ 본점이 바로 진주에 있습니다.

하연옥 본점은 번호표를 받아 들어가야 할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가게로, 대표 메뉴는 단연 ‘진주냉면’.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가지가 있는데 해산물을 이용해 만든 오묘한 맛의 육수를 맛보고 싶다면 반드시 물냉면을 시키시길 바랍니다. 물냉면 위에는 고명으로 특이하게 쇠고기를 얇게 저며 계란옷 입혀 부쳐낸 ‘육전’이 얹혀 있는데, 고소한 해산물 육수와 고소한 맛이 나는 육전을 함께 먹으면 뒤돌자마자 다시 생각날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육회와 묵이 고명으로 나와 따끈한 선짓국과 함께 즐기는 진주비빔밥 역시 별미입니다.

가격: 진주냉면 9,000원, 진주비빔밥 9,000원






▲ 진주비빔밥과 진주냉면이 맛있는 '하연옥' 본점 (사진: 게임메카 촬영)

2. 아주 짧은 영업시간, 빨리 매진되는 빵. 선택받은 사람만이 갈 수 있는 수복빵집

빵집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지만 판매하는 빵은 오직 찐빵 하나뿐인 조금 이상한 빵집이 있습니다. 진주시내 진주중앙시장에 위치한 ‘수복빵집’은 찐빵과 단팥죽, 단 두 가지 메뉴만을 취급하는 가게입니다. 옛날 스타일 찐빵을 접시에 담은 뒤, 그 위에 뜨거운 단팥죽을 듬뿍 얹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죠.

달콤한 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팥 들어간 찐빵 위에 또 팥이 얹어져 나오는 수복빵집의 찐빵이 너무도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가게 영업 시간이 경악할 정도로 짧고, 매일 판매하는 양도 엄청나게 적어 조금만 늦게 가도 문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먹을 수 있는 환상의 빵이기도 합니다. 가기 전엔 반드시 영업시간을 체크하고, 영업시간 이내라도 최대한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늦으면 사진과 같이 ‘빵 끝났습니다’ 라는 절망적인 푯말을 보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가격: 찐빵 5,000원, 단팥죽 5,000원







선택받은 사람만 맛볼 수 있다는 수복빵집 단팥빵
▲ 선택받은 사람만 맛볼 수 있다는 수복빵집 단팥빵 (사진: 게임메카 촬영)

3. 서울도 평정할 품질의 차슈동, 코멘샤

아파트가 늘어서 있는 진주 신도심 혁신도시 쪽엔 ‘코멘샤’ 라는 일본라멘 전문점이 있습니다. 코멘샤는 원래 경상대학교 앞에 본점이 있고 이번에 혁신도시 쪽에 지점을 내어 총 두 군데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파는 일본라멘을 비롯한 각종 요리들은 ‘진주에서 최고’라 불릴 정도로 평가가 좋습니다.

라멘도 라멘이지만 특히 차슈덮밥이 일품인데요, 단돈 6,000원밖에 하지 않는 차슈덮밥에는 표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운 얇게 썬 돼지고기 차슈가 밥을 덮을 정도로 듬뿍 나옵니다. 씹지 않아도 녹는 보들보들한 차슈에는 입 안에서 확 퍼지는 불향이 가득! 이 정도 품질이라면 서울도 평정할 거란 생각이 들 정도. 이 가게에 오신다면 차슈덮밥은 꼭 드시길 바랍니다.

가격: 라멘(전 메뉴) 7,000원, 차슈덮밥 6,000원





굉장한 퀄리티의 차슈동, 코멘샤
▲ 굉장한 퀄리티의 차슈동, 코멘샤 (사진: 게임메카 촬영)

4. 새벽까지 영업하는 경상대학교 피맥의 성지, 페퍼로니 보이즈

진주 시내에서 가장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 구시가지보다도 더 놀거리가 많은 곳. 바로 경상대학교 앞입니다. 이 곳에 새벽까지 영업하는 ‘페퍼로니 보이즈’ 라는 피자집이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브롱스처럼 피자와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가게로, 식탁을 가득 덮는 18인치 크기의 피자가 특징입니다. 

제가 먹은 것은 가게 대표 메뉴인 페퍼로니 피자인데요, 정말 우직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낌없이 듬뿍 올린 페퍼로니가 특징이었습니다. 특별한 소스를 썼는지 살짝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피자는 맥주와 최상의 궁합이었습니다. 무려 새벽 2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니, ‘지금쯤이면 문 닫지 않았을까?’ 라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셔도 괜찮아요.

가격: 피자 1조각 3,800~4,800원, 1판: 1만 9,800~2만 6,800원, 맥주(500cc): 3,500원





피맥의 성지, 페퍼로니 보이즈
▲ 피맥의 성지, 페퍼로니 보이즈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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