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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개발자,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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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즈' 개발팀에서 일하던 매트 퍼거슨 시스템 디자이너가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트위터 갈무리)


블리자드는 최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개발팀 일부를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히어로즈’ 개발팀에서 일하던 블리자드 개발자가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로 이동했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블리자드 매트 퍼거슨(Matt Ferguson) 시스템 디자이너는 18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블리즈컨 직전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떠나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히어로즈’ 유저를 대상으로 ‘영원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를 떠나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최고의 유저이며, 그간 보여준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팀 일부를 다른 팀으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다른 팀으로 가는 개발진이 어느 게임에 투입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한 퍼거슨 시스템 디자이너의 발언을 토대로 그 중 일부가 ‘디아블로’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일(현지 기준)에는 지난 블리즈컨 때 공개한 ‘디아블로 이모탈’ 외에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디아블로 3’ Nevalistis 커뮤니티 매니저는 현재 내부에서 ‘디아블로’에 대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이들을 공개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넷이즈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RPG ‘디아블로 이모탈’로 팬들에게 충격을 준 블리자드가 이를 만화할 신작을 공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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