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인수전 유력 후보로 점쳐졌으나 여태껏 침묵을 지켰던 엔씨소프트가 드디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열린 엔씨소프트 2018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넥슨 인수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라고 밝혔다.
넥슨 인수전에 넷마블과 카카오 등이 뛰어듬에 따라, 국내 게임사 Big3로 불리는 엔씨소프트 참전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2015년 회사 지분을 맞교환하고 '리니지2'와 '블레이드앤소울' IP 계약을 맺는 등 우호적인 사이이기 때문에 엔씨소프트의 넷마블 컨소시엄 참여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그간 함구해 왔으나, 이번 컨퍼런스 콜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힌 셈이다.
엔씨소프트가 넥슨 인수전에서 한 발 물러남에 따라, 텐센트와 넷마블, 카카오의 3자 구도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특히 넷마블은 최근 든든한 우군으로 MBK파트너스와 텐센트를 확보하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넥슨 인수에 대한 예비 입찰은 오는 21일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소니 결정인가? 스텔라 블레이드 스팀서 130개국 차단
- 프랑스 개발사의 임진왜란 전략게임, 23일 출시
- 출시 2년 만에, 데드 아일랜드 2 무료 배포 시작
-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선된 것은 ‘쫄작 감성’만이 아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WASD 키보드 조작 도입하나?
- [오늘의 스팀] 경찰판 GTA, 신작 ‘더 프리싱트’ 판매 2위
- 베데스다, 오블리비언 지역락 심의 끝날 때까지 유지한다
- 8,900만 스팀 이용자 계정 털렸다? 밸브 “해킹 아냐”
-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출시일 유출, 6월 11일
- 출시 초읽기? 엔씨 기대작 '아이온 2' 공식 사이트 오픈
게임일정
2025년
05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