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컴’ 시리즈의 정신적 후계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200만 달러가 넘는 크라우드 펀딩 후원을 받았던 ‘피닉스 포인트’가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점 판매를 발표했다.
개발사 스냅샷 게임즈(Snapshot Games)는 ‘피닉스 포인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버전을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하며, 1년 독점기간 이후 스팀, GoG.com 등 다른 채널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원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전액 환불하겠다고 했다.
엑스컴은 1994년 첫 발매된 게임으로, 스냅샷 게임즈는 이 원작을 만든 줄리안 골롭(Julian Gollop)이 설립한 회사다. 줄리안 골롭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피닉스 포인트' 개발비를 확보했다. 당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7,000만원)를 목표로 했던 크라우드 펀딩은 대성공을 거둬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 이상 모였다.
크라우드 펀딩 진행 당시 ‘피닉스 포인트’는 스팀 및 GoG.com을 통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갑작스런 에픽게임즈 스토어 1년 독점 소식에 출시를 기다리던 예약구매자 및 후원자들은 적잖은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오픈 4개월차인 지금도 지역제한 때문에 대부분 게임들을 즐길 수 없다. 에픽게임즈는 국내 지역제한 해제에 대해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후원자 및 예약구매자들은 출시 이후에도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 할 수 없다.

‘피닉스 포인트’는 다양한 병종을 이용해 적대적 외계세력과 전투를 벌이는 턴제전략게임이다. 근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 지구를 무대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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