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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데브 그랜트로 ‘프로젝트 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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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데브 그랜트 수상작으로 이브이알스튜디오 VR 어드벤처 '프로젝트 M'을 선정했다 (사진제공: 에픽게임즈코리아)

세계적인 게임 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9일, 이브이알스튜디오 VR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M’이 ‘언리얼 데브 그랜트’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언리얼 데브 그랜트’는 에픽게임즈 개발자 후원금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의 기금을 준비한 이후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관련된 공헌 활동을 펼친 개발자와 개발사에 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언리얼 데브 그랜트’ 특징은 자금 지원에 어떠한 조건도 없다는 점이다. 에픽게임즈는 수상 개발사나 개발자 작품에 대해 지적 재산권이나 퍼블리싱 권한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후원금 용도 등에 관련해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 M’은 반응성이 뛰어난 인공지능과 고품질 3D 스캔 이미지가 결합된 디지털 캐릭터가 등장해 여러 가지 상호작용으로 감정을 교류하는 인터랙티브 VR 어드벤처 게임이다. 

‘프로젝트 M’을 개발한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충분한 VR 콘텐츠 개발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특히 이번 ‘언리얼 데브 그랜트’ 수상에도 VR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시도를 향한 열정이 배경이 됐다.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국내 기업으로는 11번째 ‘언리얼 데브 그랜트’를 수상했다.


▲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VR 게임 '프로젝트 M' (사진제공: 이브이알스튜디오)

한편, 에픽게임즈는 4년여 동안 진행된 ‘언리얼 데브 그랜트’가 개발자 후원에 500만 달러 기금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서 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새로운 후원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했다. 19일(국내기준)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GDC 2019 기간에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을 통해 새로운 후원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브이알스튜디오 ‘프로젝트 M’은 지난 2017년 지스타 에픽게임즈 부스에도 출품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작품”이라면서 “이브이알스튜디오를 포함해 지난 4년 동안 ‘언리얼 데브 그랜트’를 수상한 국내 11개 개발사와 개발자에게 다시 한 번 축하 말씀을 전하며, GDC 2019에서 발표될 새로운 에픽게임즈 후원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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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VR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EVR스튜디오
게임소개
'프로젝트M: 데이드림'은 EVR스튜디오가 2018년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M’의 단편 작품으로,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용으로 개발됐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가상의 친구 ‘승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스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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