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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넓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아우터 월드'와 '컨트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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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열리고있는 GDC 2019에서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발매되는 여러 게임이 발표됐다 (사진출처: 에픽게임즈 공식 페이스북)
▲ GDC 2019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발매되는 여러 게임이 발표됐다 (사진출처: 에픽게임즈 공식 페이스북)

최근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스팀에 대항하는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서 몸집 키우기에 한창이다. 이를 위해 에픽게임즈는 발매 예정 PC게임들을 1년 동안 자사 독점으로 발매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메트로: 엑소더스’나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된 ‘피닉스 포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에픽스토어 게임즈의 독점 게임 풀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GDC 2019에서 에픽게임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발매될 여러 게임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는 독점작도 여럿 포함돼 있다.

먼저 ‘폴아웃: 뉴 베가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개발사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아우터 월드’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발매된다. ‘아우터 월드’는 ‘폴아웃’, ‘아케이넘’ 등 RPG 명작을 개발한 팀 케인과 레오나드 보야스키가 함께 개발하는 우주 배경 RPG로, 한국어화 예정이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가 Xbox 게임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형태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서도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맥스 페인’, ‘앨런 웨이크’, ‘퀀텀 브레이크’를 개발한 레메디 게임즈의 신작 ‘컨트롤’도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서 발매된다. ‘컨트롤’은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팬들은 전작 ‘맥스페인’, ‘퀀텀 브레이크’가 특이한 액션을 보여줬듯이 ‘컨트롤’ 또한 독특한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트롤’ PC판은 1년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2019년 여름에 출시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발매되는 '아우터 월드'(위)와 '컨트롤'(아래)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발매되는 '아우터 월드'(위)와 '컨트롤'(아래)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기타 다른 게임으로는 PS3와 PS4 독점 게임이었던 퀀틱드림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비욘드: 투 소울즈’, ‘헤비 레인’ PC판이 에픽 게임즈 스토어 1년 독점으로 발매된다. 또한 공포 문학 거장 H.P 러브크래프트가 정립한 ‘크툴루 신화’를 기반으로 하는 어드벤처 ‘더 싱킹 시티’도 에픽게임즈 스토어 1년 독점으로 발표됐다. 이 외에도 에픽게임즈 스토어 지원 예정 게임으로는 ‘돈틀리스’, ‘스펠 브레이크’, ‘더 사이클’, ‘애프터 파티’, ‘피닉스 포인트’, ‘인더스트리즈 오브 타이탄’ 등이 있다.

또한 유비소프트와의 관계도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유비소프트가 지난 15일 출시한 ‘디비전 2’가 유플레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발매가 된 바 있다. 이처럼 앞으로 나올 유비소프트 게임들도 같은 방식으로 함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 게임 라인업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 외에 험블 스토어와 맺은 제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앞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독점 작을 포함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게임키를 험블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게임과 기타 소프트웨어에게 조건 없이 지원해주는 총 1억 달러의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과 에픽게임즈가 선정한 게임, 영화, 교육 등 여러 프로젝트에 최소 5천 달러에서 50만 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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