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해 구글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이버펑크 2077’이 구글 스태디아로 출시되리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D프로젝트레드는 지난 27일(현지시간)에 재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CD 프로젝트레드는 곧 있을 E3 2019가 자신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매우 성대하게 치러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개발 중인 신작 ‘사이버펑크 2077’는 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이며, 또 다른 AAA급 신작 역시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최근 GDC 2019에서 가시화됐던 5G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 대해 CEO 아담 키친스키는 “우리가 만든 게임을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게 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구글과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지만,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이르다”고 밝혔다.
이처럼 CD프로젝트레드가 5G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데다 구글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에서 앞으로 출시되는 신작들이 구글 스태디아로 서비스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사이버펑크 2077’은 이전부터 차세대 콘솔 대응과 같은 플랫폼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고,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재차 강조한 바 있어 플랫폼 확장 차원에서 ‘사이버펑크 2077’부터 구글 스태디아로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구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태디아는 연내 서비스를 개시하며, 최초 서비스 지역은 미국, 유럽, 영국, 캐나다 등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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