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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의 오니 인살 구슬이 255개? 고인물 겨냥한 '세키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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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들을 위한 '세키로' 유저모드가 모드공유 사이트 '넥서스모드'에 올라왔다 (사진출처: 넥서스모드 페이지)
▲ 고인물들을 위한 '세키로' 유저 모드가 모드공유 사이트 '넥서스모드'에 올라왔다 (사진출처: 넥서스모드 페이지)

악랄한 난이도로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선사하고 있는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에 더 높은 수준의 난이도를 제공하는 모드(MOD)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PC 게임 모드들을 공유하는 사이트 ‘넥서스 모드(바로가기)'에 눈길을 끄는 ‘세키로’ 모드가 올라왔다. 닉네임 ‘LukeYui’가 만든 ‘적은 두 번 죽는다(SEKIRO ENEMIES DIE TWICE)’라는 이름의 이 모드는, 적들이 지닌 인살 구슬을 최대 255회까지 늘릴 수 있다. 인살 구슬을 모두 지워야만 적을 격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본 게임보다 훨씬 돌파하기 어려운 것이다.

인살 구슬을 255개까지 늘릴 수 있다 (사진출처: 넥서스모드 페이지)
▲ 인살 구슬을 255개까지 늘릴 수 있다 (사진출처: 넥서스모드 페이지)

이 모드를 접한 유저들의 반응 역시 흥미롭다. ‘세키로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걸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주인공도 여러 번 회생할 수 있는 모드를 만들어 달라’, ‘게임이 쉽게 느껴진다고 생각하나?’와 같은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22일 출시된 ‘세키로’는 훌륭한 게임성과 더불어 ‘소울’ 시리즈에 익숙한 유저들마저도 혀를 내두르게 만든 난이도로 회자됐다. 때문에 많은 이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고, 특히 최단 시간 내 클리어를 목표로 한 스피드런 기록이 연일 갱신됐다. 이번 ‘적은 두 번 죽는다’ 모드 등장으로 ‘세키로’에 대한 유저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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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소개
'세키로'는 일본 전국시대를 콘셉트로 한 가상의 지역을 배경으로, 어콰이어의 '천주'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잠입과 암살 요소가 다수 포함돼 있다. 여기에 '다크 소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다크 판타지 풍 분위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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