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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가 '배틀그라운드'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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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네팔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네팔 정부가 교육에 좋지 않다는 근거를 들어 '배틀그라운드' 접속을 차단했다. '배틀그라운드'를 콕 집어 금지시킨 것은 인도에 이어 네팔이 두 번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2일, 네팔 정부가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배틀그라운드' PC와 모바일 접속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네팔 정부의 주도 하에 네팔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사와 통신사들은 12일부터 '배틀그라운드' 접속을 차단시켰다.

현재까지 네팔에서는 '배틀그라운드'와 관련된 어떠한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으나, 그간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게임의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은 내수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대신 관광업과 해외 취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라다.

'배틀그라운드' PC와 모바일 접속이 금지된 네팔 카트만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배틀그라운드' PC와 모바일 접속이 금지된 네팔 카트만두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배틀그라운드'는 네팔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네팔 애플 앱스토어에서 12일 기준 매출 14위, 무료 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규제는 이웃나라 인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 인도 서부의 구자라트 주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플레이를 금지시켰으며, 게임을 플레이 했다는 혐의로 10명이 넘는 사람들을 체포하기도 했다. 게임 금지령을 제안한 구자라트 아동권리 보호위원회는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폭력적인 게임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직접적으로 해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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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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