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크 없이 온라인을 통해 받은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 전용으로 출시된 ‘Xbox One S 올 디지털 에디션’ 국내 정가가 공개됐다. 미국 가격 249.99달러(한화로 약 29만 5,000원)과 비슷한 수준인 30만 8,000원이다.
MS는 5월 10일, Xbox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Xbox One S 올 디지털 에디션 광고 영상을 통해 기기의 국내 정식 가격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전해진 국내 정가는 30만 8,000원이며 ‘마인크래프트’, ‘씨 오브 씨브즈’, ‘포르자 호라이즌 3’까지 게임 3종이 내장되어 있다. 이 외에도 Xbox 게임 패스와 Xbox LIVE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MS가 4월에 공개한 Xbox One S 올 디지털 에디션의 현지 가격은 249.99달러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30만 원 정도인데, 국내 정가와 비교하면 1만 3,000원 정도 차이 나는 가격이다.
아울러 기존에 출시된 Xbox One 다른 상품보다는 다소 저렴하다. 게임 1종이 포함된 Xbox One S 번들 정가는 35만 8,000원이고, Xbox One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Xbox One X는 57만 8,000원이다.
이번에 등장한 올 디지털 에디션은 Xbox One S 번들보다 5만 원이 낮고, 포함된 게임도 3종이다. 아무래도 올 디지털 에디션 자체가 디스크를 없애고, 좀 더 라이트한 게이머를 겨냥했기에 라인업 중 가장 낮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른 업체 제품과의 가격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소니 PS4 정가는 37만 8,000원이며, 닌텐도 스위치 정가는 36만 원이다. PS4나 닌텐도 스위치와 비교하면 30만 원 초반대인 Xbox One S 올 디지털 에디션은 상대적으로는 저렴하지만 다른 기기와 달리 디스크가 없다는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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