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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VR·코딩, WCG에 신기술 접목한 e스포츠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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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 2019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WCG)

WCG는 24일, WCF 2019 뉴호라이즌 부분 세부 분야를 공개했다. WCG는 오는 7일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에서 열린다.

뉴호라이즌은 신 기술을 접목한 e스포츠 종목으로 올해에는 로봇, AI, VR, 스크래치(코딩) 등 총 4개 종목이 선정됐다.

우선 로봇 대전 분야에서는, 전투 로봇 개발사 GJS ROBOT과 손잡고 'WCG 로봇 파이팅 챔피언십: 갱커 아레나'를 개최한다. 몸 움직임을 인식하는 로봇을 활용한 격투 대회다.

이어서 AI에서는 풋살 경기 룰과 규정에 따라 자신이 개발한 AI 축구팀을 구성해 대결하는 'WCG AI 마스터즈'가 진행된다. WCG가 구축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손쉽게 설계된 딥러닝을 통해 AI 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참가 자격은 AI를 연구하고 학습하는 모든 사람으로, 이미 예선에서 38개국 100개팀 이상이 참가 신청했다.

VR은 VR게임으로 즐기는 e스포츠로 대회를 진행하는 'WCG VR 챔피언십'이 있으며, 페이저락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전략 VR게임 '파이널 어설트'로 진행된다. VR 챔피언십은 권역별 스트리머 대상 방송 예선을 통해 결선에 출전할 북미, 유럽, APAC 대표 선발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코딩 종목 'WCG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는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 3.0과 레고 에듀케이션의 새로운 키트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 대회'가 개최된다. 스크래치 창시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직접 참여해 시안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

WCG 이정준 대표는 "새로 선보이는 WCG는 '게임대회'로 인식되는 기존 e스포츠의 영역을 넘어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뉴호라이즌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그리며 영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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