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에 튼튼한 '소련 전함'이 찾아왔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05.30 18:42

워게이밍은 30일, '월드 오브 워쉽' 0.8.4 업데이트를 통해 소련 전함 계통도를 추가했다.

지난 달 사전 운용 기간을 끝내고 정식으로 등장한 소련 전함은 중단거리 교전에 강하다. 장갑이 튼튼하고 고폭탄에 강하며 내구도가 높아 전투 중 오래 살아남으며 많은 피해를 흡수할 수 있다.

아울러 9단계와 10단계 전투를 위한 신규 지도 '그리스'도 선보인다. 산토리니 섬을 기반으로 제작된 그리스는 저지대를 특징으로 하며 지형지물을 활용해 인접한 다른 거점에서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6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두 번째 Victory 이벤트에는 독특한 능력을 지닌 세번째 지휘관, 특별 역사 함장 '니콜라이 쿠즈네초프'가 추가된다. 이벤트를 통해 공급 토큰을 획득하면 프리미엄 순양함 Murmansk, '소련을 위하여' 보급 화물, 특별 함장 니콜라이 쿠즈네초프와 교환할 수 있다.

랭크 전투 새로운 시즌은 5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10단계 군함 7대 7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서는 랭크 전투용 대여 군함을 운용해 10단계 군함이 없어도 랭크 전투에 참여할 수 있고 항공 모함도 복귀한다.

이 외에도 필리핀 군도, 뉴욕,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팡구, 함부르크, 해군 기지, 대양 항구에 기상 변화 기능이 추가된다. 항구에서는 밤이 지나고 낮이 찾아오며, 상트페테르부르크 항구는 안개에 휩싸이고, 대양에는 해가 점점 떨어져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월드 오브 워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