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과 환생, 하스스톤 새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 등장

블리자드는 2일, 자사 카드 게임 '하스스톤' 새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를 공개했다. 오는 8월 7일에 출시되며 새로운 키워드와 신규 영웅 능력, 신 카드 135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확장팩은 올해 전개되는 '하스스톤' 이야기의 두 번째 장으로서, 전 확장팩 '어둠의 반격'과 1인 모험 '달라란 침공' 이후를 다룬다.

'울둠의 구원자'에서 플레이어들은 보물 사냥꾼과 아제로스 최고의 예측불허 영웅들이 모인 '탐험가 연맹' 일원으로 합류한다. 악의 연합 잔.악.무.도.를 상대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게임판을 쓸어버리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 '역병' 카드와 처치되어도 (생명력이 1 남은) '살아있지 않은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하수인 '환생' 등 다양한 위협을 견디고 살아남아야 한다.

아울러 새로운 퀘스트를 완료하면 승산을 높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퀘스트는 이전보다 달성하기 쉽고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목표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력한 대체 영웅 능력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블리자드 J. 알렌 브랙 사장은 "어둠의 반격을 시작으로 이제 울둠의 구원자에 이르기까지, 게임 메카닉을 보다 정밀하게 가다듬는 동시에 하스스톤에 더 심도 있는 깊이와 전략적인 의사 결정의 재미를 더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탐색하고 있다. 탐험가 연맹 확장팩에서 팬들이 사랑했던 영웅들의 귀환 뿐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카드들을 통해 하스스톤 사상 가장 신나고 경쟁이 치열한 한 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역벼

울둠의 구원자 카드 팩은 8월 7일 출시와 동시에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또한 출시 이후 일정 기간(10월 30일까지) 안에 게임에 접속하면 신규 전설 퀘스트 카드 중 하나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아울러, 2일부터 확장팩 출시 전까지 '울둠의 구원자' 카드팩을 두 가지 묶음 상품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우선,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한 장과 엘리스 스타시커 카드 뒷면, 카드 팩 50개가 포함된 묶음 상품이 있다.

이어서 대형 묶음 상품에는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한 장과 엘리스 스타시커 카드 뒷면에, 신규 드루이드 영웅 엘리스 스타시커와 카드 팩 80개가 포함된다. 플랫폼에 관계없이 계정당 1회씩만 구매 가능한 두 가지 묶음 상품은 각각 50,000 배틀 코인(PC기준) 및 80,000 배틀 코인(PC 기준)에 판매된다. 

아울러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울둠의 구원자 대형 묶음 상품에 하스스톤 영웅 능력 테마 스마트폰 USB 케이블이 더해진 '하스스톤 울둠의 구원자 특별 묶음 상품'이 7월 3일부터 11번가에서 89,900원에 한정 판매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