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시작하나? 넥슨 V4 의문의 날짜 '9월 3일' 주목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08.30 15:53

넥슨은 30일, 넷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V4' 티저 사이트를 열고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사이트에는 '2019년 9월 3일'에 새로운 소식이 공개된다는 내용이 안내되어 있다. 'V4'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출시 1달에서 2달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따라서 오는 3일 사전예약이 시작되거나, 관련 일정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신규 영상을 통해 클래스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식간에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악마의 모습을 한 '데빌체이서'로 바뀌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 'V4' 티저 영상 (영상제공: 넥슨)

'V4'는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의 MMORPG 노하우와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여러 서버 유저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인터 서버'로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게임즈 손면석 PD는 "V4는 'Victory For'의 줄임말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비어 있는 목적어에 채워주길 기대한다는 의미"라며 "PC MMORPG 특유의 감성과 거대한 게임 환경을 모바일에 맞게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11월 중 국내 양대 마켓을 통해 'V4'를 출시한 뒤 글로벌 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V4' 티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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