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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클래식 첫 만렙 달성에, 유저들 '점프'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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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60레벨 달성을 축하하려 모인 '와우' 유저들 (사진출처: JokerdTV 생중계 갈무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서 점프는 상징적인 움직임이다. 인스턴스 던전에 입장할 때 ‘점프하며 들어가는 것이 예의’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러한 ‘와우’ 유저들이 단체로 모여 점프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그 주인공은 ‘와우 클래식’ 출시 후 사흘 만에 게임 내 최고 레벨을 달성한 ‘JokerdTV’다. 당시 그는 트위치를 통해 본인의 실황 플레이를 중계하고 있었는데, 60레벨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게이머들이 구름 같이 그의 주변에 모여서 ‘첫 60레벨 달성’을 축하했다. 불과 얼음 마법을 축하 효과처럼 뿌리고, 제자리에서 펄쩍 펄쩍 뛰며, 화면을 뒤덮을 정도의 축하 메시지가 올라오는 광경은 축제를 방불케 한다.

▲ 첫 60레벨 달성을 축하하는 '와우' 유저들 (영상출처: JokerdTV 트위치 채널)

이 외에도 ‘와우 클래식’ 출시 이후 주목할만한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유럽 ‘게헨라스’ 서버 APES 길드가 전세계 최초로 화산심장부 보스 ‘라그나로스’를 잡는데 성공했으며, 같은 날에 ‘오닉시아의 둥지’를 지키고 있는 ‘오닉시아’도 잡아냈다.

첫 60레벨 달성 유저와 주요 보스 첫 킬이 모두 유럽 서버에서 발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북미와 유럽의 경우 유저 사이에서 미묘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데, 첫 최고 레벨 달성과 보스 첫 킬이 유럽 서버에서 일어나며 두 지역 유저 간 신경전도 한창이다.

트위치에서도 ‘와우 클래식’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와우 클래식’ 출시 당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위치 시청자는 최대 110만까지 늘어났으며, 9월 2일 오후 2시 52분 기준으로도 약 15만 명으로 시청자 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북미, 유럽은 물론 국내에도 대기열이 발생하며 지난 29일에는 국내 신규 서버 ‘얼음피’가 열렸다. 8월 말 전세계 시장을 강타한 ‘와우 클래식’ 열풍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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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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