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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연타석 홈런, 닌텐도 상반기 영업이익 5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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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닌텐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3.4% 뛰어올랐다. 1분기에는 스위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자사 예상보다 모두 많이 팔렸고, 2분기에는 자사 및 타사 소프트웨어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것이 닌텐도의 설명이다.

닌텐도는 10월 31일, 자사 2019년 상반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2019년 4월~9월)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상반기에 닌텐도는 매출 4,439억 엔(한화로 약 4조 7,930억 원), 영업이익 942억 엔(한화로 약 1조 171억 원), 당기순이익 620억 엔(한화로 약 6,694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 5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 감소했다.

이번 분기에 대해 닌텐도는 1분기(4월~6월)은 스위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자사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였고, 2분기(7월~9월)에는 소프트웨어가 자사와 타사 타이틀 모두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총 판매량은 5,849만 장으로 작년 동기보다 38.8% 증가했다. 특히 디지털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716억 엔인데 이에 대해 닌텐도는 스위치 게임 디지털 버전 매출과 유료 온라인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구독자가 모두 점진적으로 늘어난 효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스위치에는 굵직한 신작이 연이어 있었다. 6월에 출시된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는 393만 장이 팔렸으며, 유저들이 만든 코스 수는 800만 종에 달한다. 이어서 7월에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229만 장 팔렸고, 9월에 출시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판매량 313만 장을 기록했다.

닌텐도 자사 게임 외에도 8월에 나온 ‘아스트랄 체인’, 9월에 출시된 ‘데몬 X 마키나’, ‘드래곤 퀘스트 11’ 스위치 버전 등이 주요 타이틀로 언급됐다. 여기에 닌텐도 기존 자체 개발작도 상반기 중 꾸준히 팔렸다. ‘마리오 카트 8’이 191만 장,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이 184만 장,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132만 장을 기록했다.

아울러 스위치 하드웨어 판매 수도 작년 동기보다 늘었다. 올해 반기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 출하량은 693만 대로 작년 동기보다 36.7% 늘었다. 기존 스위치에 이어 8월에는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신형 스위치, 9월에는 휴대성을 강화한 ‘스위치 라이트’가 등장하며 하드웨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스위치 라이트는 출시 11일 만에 195만 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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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젤다의 전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1993년 게임보이로 출시된 최초의 휴대용 '젤다의 전설'이다. 그 작품이 26년 만에 스위치로 발매되는 것이다. 리메이크 버전은 스위치 성능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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