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넵병’이 유행하고 있다. 심각할 경우 거절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넵병’ 치료제 역할을 할 독특한 게임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된 ‘세이 노! 모어(Say No! More)’는 원 버튼 방식의 인디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한 회사의 인턴 직원이 돼, 상사들의 부당한 요구에 굴하지 않고 ‘아니오!(No)’를 외치고 다녀야 한다.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서류 인쇄, 음료 리필 등 사소한 심부름은 물론 도시락까지 강탈해가는 상사들에게 시달리는 인턴 직원이 등장한다. 분노에 찬 인턴 직원이 헤드셋과 카세트 오디오를 착용하자 게임 화면으로 전환되고, 이 직원은 회사 사무실 곳곳을 당당한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며 상사들의 부당 요구에 힘껏 ‘아니오!’를 외친다. 인턴 직원의 ‘아니오!’ 공격을 받은 상사들은 치명타를 입고 쓰러진다. 영상 말미에는 사장실까지 쳐들어가 회사 건물을 무너뜨릴 만큼의 ‘아니오!’를 외친다.
‘아니오!’를 말하는 방식을 냉정하게, 게으르게 등으로 변경할 수 있고, 캐릭터 외형도 플레이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현재 한국어 지원은 미정이지만, 게임 소개 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이 노! 모어’는 오는 2020년 PC(스팀), 모바일(iO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 소녀전선 3인칭 슈팅 신작, 23일 소프트런칭
- "안 어울려" 오버워치 2 원펀맨 2차 컬래버 혹평
- 챗GPT를 TRPG ‘게임 마스터’로 만들어보자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패치 2주만에 '동접 반토막'
- “퍼블리셔 알아서 구해라” 엔씨 택탄 자회사 75% 정리
- [오늘의 스팀] 오리로 하는 타르코프, 신작 ‘덕코프’ 인기
-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 [롤짤] 4시드 T1보다 낮은 LPL, 롤드컵 LCK 독주?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