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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레드 인수·불리언게임즈 합병, 넥슨 지배구조 개편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12.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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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CI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24일, 손자회사 넥슨레드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자회사 불리언게임즈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넥슨레드 지분(100%)은 넥슨지티가 가지고 있었고, 이를 넥슨코리아가 인수했다. 그리고 자회사였던 블리언게임즈는 넥슨코리아에 합병됐다.

넥슨은 산하 개발사 구조 개편을 통해 각 개발 법인이 보유한 노하우와 리소스를 통합해 개발 조직 역량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넥슨레드는 모바일 SRPG '판타지워택틱스R', 모바일 MMORPG '액스(AxE)' 등을 개발했다. 불리언게임즈는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만들었고,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3,5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올 한 해 넥슨은 대내외적인 변화와 도전 속에서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각 개발 조직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넥슨만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달 초 신규게임 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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