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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기대작행 비행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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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2020년 연거푸 출시될 대작을 대비해 적금을 들었던 유저가 있다면, 만기 연장을 신청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게이머들의 지갑을 위협하던 대작들이 줄줄이 발매를 연기했기 때문이죠. 마치 짜기라도 한 것 마냥 올해 출시를 예견했던 게임 대다수가 적게는 한 달, 길게는 1년 혹은 무기한으로 발매일을 미룬 상황입니다. 제날짜에 출시되는 신작을 찾는 게 더 힘들 정도로 말이죠.

덕분에 게이머들의 구매 계획에 큰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게임이 전부 상반기에 몰려 있다 보니, 플레이 타임이나 장르에 따라서 어떤 게임을 먼저 구매하고 얼만큼의 시간을 투자할지 나름대로 전략을 세워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소 10개가 넘는 게임들이 전부 발매를 연기하면서 구매계획에 큰 오차가 생겼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뉩니다. 우선 잔뜩 화가 난 게이머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몇몇 게임은 연기될 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줄줄이 연기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기대했던 게임들은 하나같이 다 연기된 거나 다름없잖아", "아니 예약구매까지 했는데 발매 연기라니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등입니다. 한 유저는 "출시일을 미루는 건 소비자와의 약속을 어기는 건데 그걸 무겁게 여기지 않는 거 같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지요. 

이와 반대로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게임만 잘 나와주면 아무래도 좋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게이머 입장에선 출시일을 맞추느라 게임이 덜 완성된 채로 나오는것 보다는 출시가 밀리더라도 완성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좋으니까요. 네이버 ID 킹 님 "오류수정과 이것저것 테스트 플레이로 버그 찾고 하는 거 같으니, 설정집을 먼저 정독해야겠다", 게임메카 ID 미르후 님 "얼마나 완성도를 올리려고 이러나? 어디 기다려 봅시다" 등이 그것입니다. 

한편으론, 지금 같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이머도 있습니다. 상반기에 몰려있던 출시 시기가 2020년 전반에 걸쳐 골고루 흩어지면서 지출이나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 것이죠. "이젠 자연스럽게 파이널 판타지 7을 먼저 구매하면 되겠군", "한꺼번에 나가는 돈이 줄어들어서 다행이다", 등입니다. 한 유저는 "원래 9월엔 콘솔 기대작이 딱히 없었는데, 마블 어벤져스랑 사이버펑크 2077이 9월로 연기되면서 기대작이 두 개나 생겼다"며 긍정적인 시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매불망 출시만을 기다리던 게이머 입장에선 발매 연기만큼 황당하고 짜증나는 소식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욱 높은 완성도로 나와준다면 어느 정도 정상 참작할 여지가 된다고 봅니다. 과연 발매일을 미룬 게임들이 게이머가 납득할 만한 결과물을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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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2020년 11월 19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CD프로젝트RED
게임소개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다. '사이버펑크 2020'의 50여 년이 지난 나이트시티를 배경으로 삼은 '사이버펑크 2077'은 '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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