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느낌 물씬, ‘동물의 숲’ 스위치 에디션 공개

오는 3월 20일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게이머가 많을 것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출시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런 게이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구매욕을 자극하는 제품이 나왔다. 동물의 숲 디자인이 들어간 닌텐도 스위치 본체가 공개된 것이다.

한국닌텐도는 31일,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공개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배경이 되는 열대섬 휴양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조이콘, 독으로 구성된 세트다. 게임 패키지는 포함되지 않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제품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열대섬 휴양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에메랄드빛 바다를 연상시키는 조이콘과 하얀색 배경에 귀여운 너굴 가족이 각인된 독이 특별함을 자아낸다. 추가로 구매가 가능한 전용 휴대용 케이스에는 동물의 숲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나뭇잎 그림이 새겨졌다.

지난 2018년 7월 New 닌텐도 2DS XL로 출시된 동물의 숲 에디션 세트는 높은 인기에 한동안 재고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품귀 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첫 동물의 숲 패키지인 만큼 그에 준하는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는 게임 패키지 발매와 같은 날인 3월 20일 출시 예정이며, 오는 2월 7일부터 예약 구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본체 세트가 36만 원, 전용 휴대용 케이스는 2만 7,800원, 게임 패키지는 6만 4,8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