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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RPG에 이세계를 끼얹었다, 카운터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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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터사이드에는 현실세계와 이면세게를 오가는 캐릭터들의 여정을 보여준다 (샤진제공: 넥슨)

웹소설, 웹툰을 넘어 최근 드라마에서도 현실과 다른 세계를 기반으로 한 ‘이세계물’을 종종 볼 수 있다. 현대에 살던 주인공이 갑자기 과거로 넘어가거나, 현실과 다른 판타지 세계에 방문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식이다. 이러한 이세계는 게임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소재인데 오는 2월 4일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되는 넥슨 신작 ‘카운터사이드’에도 현실과 다른 세계가 등장한다.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이면세계 ‘카운터사이드’를 오가며 주요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그 중심에 있는 ‘카운터’는 보통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지닌 존재다. 특이한 능력을 지닌 카운터 다수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비밀을 풀어나가야 한다.

독자적인 세계관과 스토리에 깊이 있는 전략을 더해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각오다. 아울러 작년 8월에 진행된 첫 테스트 때 수렴한 유저 의견을 토대로 일러스트 및 그래픽 완성도를 높이고, 확률 요소를 줄이고, 전투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출격을 앞둔 카운터사이드 주요 요소를 한눈에 살펴보자.

▲ 카운터사이드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제공: 넥슨)

초능력자 직원을 고용해 회사를 운영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과 이면세계가 공존하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민간 군사 기업 ‘코핀 컴퍼니’ 사장이 되어 능력 있는 직원을 영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침식체와 맞서 싸우며 희귀 광물 ‘이터니움’을 모아야 한다. 스토리는 주인공 ‘유미나’가 신입 카운터로 입사하며 시작되는 메인 스트림과 주요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다룬 ‘외전’으로 나뉜다.

메인 스트림은 현실과 이면세계를 오가며 벌어지는 의문의 조직과의 대립을 보여주며, 외전은 캐릭터에 숨겨진 사연과 비밀을 알아가는 동시에 메인 시나리오의 열쇠가 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스토리 줄기는 메인 스트림이, 캐릭터 이야기는 외전이 맡되 두 이야기가 따로 놀지 않게 연결한 것이다. 여기에 외전 외에도 주요 인물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담은 스토리 콘텐츠 ‘카운터케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 펜릴 소대를 위주로 한 메인 스트림과 (사진제공: 넥슨)

▲ 캐릭터의 특별한 사연을 담은 외전으로 구성된다 (사진제공: 넥슨)

수집형 RPG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각기 다른 개성을 보유한 캐릭터가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다. 출시 기준으로 카운터사이드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존재 ‘카운터’, 일반 병사 ‘솔저’, 중화기로 무장한 ‘메카닉’까지 판타지와 SF 요소를 앞세운 캐릭터 90여 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각 캐릭터는 별도 팀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주인공 유미나가 속한 ‘펜릴 부대’, 개인방송으로 활약상을 전하는 ‘하트베리’,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은 주민 모임 ‘역삼동 주민회’ 등이 소개돼 있다.

▲ 카운터사이드 하트베리 팀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캐릭터 영입에도 회사 운영이라는 콘셉트를 녹여냈다. 플레이를 통해 모은 자원으로 캐릭터를 채용하고, 채용한 캐릭터는 연봉 협상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 장비를 만들고 강화하는 ‘공방’, 캐릭터 강화 및 기술 훈련을 진행하는 ‘연구소’, 일종의 본진이라 할 수 있는 함선을 만들고 정비하는 ‘격납고’ 등을 갖췄다. 최고의 직원을 뽑고, 이를 성장시켜 회사를 운영하는 식으로 주요 성장 체계를 연결했다.

▲ 90좀 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진제공: 넥슨)

▲ 플레이어는 민간군사기업 '코핀 컴퍼니' 사장이다 (사진제공: 넥슨)

▲ 캐락터와의 연봉 협상과 (사진제공: 넥슨)

▲ 장비 강화 (사진제공: 넥슨)

▲ 캐릭터 한계 초월 (사진제공: 넥슨)

▲ 함선 건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사진제공: 넥슨)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7개 클래스로 나만의 전략 펼친다

카운터사이드 전투의 묘미는 조합과 배치, 실시간 전술에서 비롯된다. 게임 속 캐릭터는 7개 클래스로 구분된다. 강력한 원거리 공격수 레인저, 긴 사거리를 강점으로 앞세운 스나이퍼, 전방에서 아군을 보호하는 디펜더, 아군을 보호하거나 적을 약화시키는 서포터, 상대 보스만 공격하는 시즈, 거점 수비에 특화된 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각 클래스는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에 놓여 있다. 예를 들어 디펜더는 같은 원거리 캐릭터라도 레인저에는 약하지만 스나이퍼에는 강하다.

▲ 게임 속 캐릭터는 각기 다른 역할을 맡은 7개 클래스로 나뉜다 (사진제공: 넥슨)

▲ 클래스에는 물고, 물리는 상성이 있다 (사진제공: 넥슨)

전투 전에 보유한 캐릭터로 소대를 미리 구성하고, 전투가 시작되면 구성한 소대에서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적절하게 꺼내야 한다. 상대 유닛이 보병 위주면 공중 유닛을 배치하거나, 근거리 캐릭터로 전방 라인을 단단히 다졌다면 후방을 맡을 원거리 유닛을 배치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테스트와 달리 캐릭터 궁극기를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쓸 수 있게 바뀌었기 때문에 주요 타이밍에 스킬을 발동시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전투 전 함선을 배치하고 (사진제공: 넥슨)

▲ 적재적소에 캐릭터를 배치해야 한다 (사진제공: 넥슨)

이 외에도 테스트 당시 지적된 느린 전투 템포를 좀 더 빠르게 끌어올렸고, 보통보다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는 배속 모드도 추가한다. 여기에 캐릭터 AI와 스킬 효과도 다시 디자인하고, 전투 상황을 알아보기 쉬우면서도 보는 맛을 높이는 쪽으로 스킬 연출도 보강했다. 테스트 때 게임을 즐겼던 유저라면 전투가 얼마나 개선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수집형 RPG에서 보기 드문 실시간 PvP 갖췄다

카운터사이드에는 메인 스트림 외에도 콘텐츠 다수를 제공한다. 우선 전세계에 회사 지부를 설립해 입지를 넓힌다는 주제를 앞세운 ‘월드맵’이 있다. 각 지부에는 지부장을 임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면세계를 탐사하거나 갑자기 출몰한 거대 침식체를 섬멸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희귀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 여기에 친구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교류하는 ‘협력사’도 존재한다.

▲ 전세계를 무대로 회사를 성장시키는 '월드맵' (사진제공: 넥슨)

여기에 수집형 RPG에서는 보기 드문 실시간 PvP ‘건틀렛’도 선보인다. 건틀렛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시즌마다 다른 규칙으로 진행된다. 출시 초기에는 프리 시즌이 운영되며, 이후 시즌별로 룰을 바꾸거나 새로운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실시간 대전 외에도 친선전, 비동기 대전, 관람 모드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건틀렛 (사진제공 :넥슨)

이와 함께 코핀 컴퍼니가 받은 번외 의뢰를 수행하는 고난이도 콘텐츠 ‘자유계약’, 최대 24명으로 구성한 소대로 거대 보스를 처치해 특수 장비를 보상으로 얻는 ‘레이드’, 이면세계에서 실종된 인물을 구하거나 함선 잔해를 찾아 소대와 지부를 성장시키는 인스턴스 모드 ‘다이브’ 등이 있다. 이 중 레이드는 친구와 함께 수행할 수 있으며, 보스를 처치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보상을 준다.



▲자유계약, 레이드, 다이브 등도 제공된다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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