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과 북미에서 테스트 중인 라이엇게임즈 신작 FPS ‘발로란트’가 테스트 키 ‘되팔렘’으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계정 정지를 무기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라이엇게임즈는 9일, 발로란트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스트 키를 비싼 가격에 되팔거나 뷰봇을 사용해 시청 시간을 늘린 이들을 적발해 테스트 계정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적할 것이며, 판매 중인 계정을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발로란트는 지난 7일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테스트를 시작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트위치 방송 시청자에게 무작위로 테스트 키 배포하고 있다. 그런데 수령한 테스트 키를 비싼 가격에 되파는 이들이 등장했다.
세계 최대 오픈 마켓 이베이(ebay)에는 발로란트 테스트 키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북미 테스트 키 중에는 최고 555.55달러(한화 약 67만원)에 등록된 것도 있다. 이처럼 일명 ‘되팔렘’들이 성행해 실제 게임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피해를 보자, 라이엇게임즈가 색출에 나선 것이다.
라이엇게임즈가 테스트 계정 정지라는 강수를 뒀음에도, 발로란트 테스트 키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되팔렘’들을 근절하고, 발로란트 테스트를 순조로이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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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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