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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바이오기업 티이바이오스에 1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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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플라이가 티이바이오스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가 지난 4일, 바이오 기업 티이바이오스(TE Bios)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티이바이오스는 재생의학(인공각막) 및 면역항암(뉴트라슈티컬 및 마이크로바이옴) 부문 연구 개발사다. 2020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인공각막 임상시험과제(2년/15억 원)'와 한국발명진흥회 '2020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됐으며,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티이바이오스의 대표 아이템은 인공각막 'C-Clear'와 항암/면역 뉴트라슈티컬 분야 제품 'CorriX'다. C-Clear는 오는 2021년 임상시험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각막시장에 선보인다. 'CorriX'는 티이바이오스가 독일 바이오 벤처기업인 'Avitop'사를 인수해 특허 및 라이선스까지 모두 취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식약처(EFSA) 인증까지 받아 2020년 3분기부터 판매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티이바이오스 주식 6만 6,313주를 매입했다. 이는 티이바이오스의 전체 주식 중 2.7%에 해당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연내에 보다 더 큰 규모의 2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드래곤플라이는 티이바이오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엔터테인먼트·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궁극적으로 주주 이익을 실현하고, 공익 증진에도 기여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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