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0위 안팎에 머물던 소녀전선이 순식간에 10위권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순위 반등은 주인공 소대의 신규 스킨이 지휘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소녀전선은 27일 현재(오전 11시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8위이다. 지난 5월 9일, 165위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이다.
소녀전선 매출 순위 상승의 요인은 글로벌 출시 4주년을 맞이해 나온 ‘연회의 소나타’와 ‘이상한 나라의 그리폰’ 테마 코스튬 덕분이다. 소녀전선 내 전술인형에게 입힐 수 있는 유료 코스튬 아이템으로, 소녀전선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AR소대 및 404소대에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 M4A1을 비롯해 M4 소프모드 2, ST AR-15, M16A1, RO635가 소속돼 있는 AR소대의 경우, 스토리상 높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ST AR-15 스킨 하나밖에 없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AR소대 스킨 출시를 고대했는데, 글로벌 출시 4주년에 맞춰 모든 소대원들에게 2종씩 추가된 것이다.
지난 2017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소녀전선은 큰 인기를 끌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수집형 RPG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그러나 점차 높아지는 진입장벽으로 인해 신규 유입이 줄고, 전투 난이도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유저들의 이탈도 이어졌다. 아울러 2020년 초 진행된 대형 스토리 이벤트 편극광과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통합회수 시스템’의 미흡한 완성도도 유저들의 불만을 샀다.
글로벌 출시 4주년 기념 코스튬 출시로 떠나간 지휘관들의 발길을 되돌린 소녀전선이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의 완성도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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