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IBM, 도시바 새로운 운영체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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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이후 소니)가 도시바, IBM사와 함께 2005년을 목표로 고속 인터넷 시대에 맞춰 새로운 OS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98년 플레이스테이션을 출시하면서 전세계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이후 소니)가 도시바, IBM사와 함께 2005년을 목표로 고속 인터넷 시대에 맞춰 새로운 OS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개발에는 가정용 게임기의 실적을 평가받아 소니가 소프트개발을, 도시바와 IBM이 각각 컴퓨터와 반도체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3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에 앞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노트북보다 수백배의 처리능력과 네트웍 능력을 갖춘 차세대 컴퓨터와 반도체의 공동개발을 착수하기로 했는데 OS 및 반도체 등의 개발비용은 총 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화속의 세상이 현실로?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번 신세대 OS는 LAN을 통해 TV,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컴퓨터와 연결하여 집안의 어디에 있던 일괄제어 할 수 있는 능력을 대폭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영화나 TV시청 및 게임 플레이 등을 네트웍을 통하여 PC에서도 수신이 가능하며 TV를 통해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PC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PC에 정보를 저장하면 외부에서 자동으로 조명의 점등, 난방의 작동, 비디오 및 취사 예약 등을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집안 어디에서나 가전기기의 작동이 원터치로 가능하게 되어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한 개발 경쟁
고속 네트웍 대응 OS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지난해 발표한 윈도우즈 XP가 있으며, 가전 네트웍의 개발에는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일반 가정의 가전제품의 네트웍을 추구하는 “e-HOME”프로젝트를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사(GE)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97년, 마츠시타전기, 미츠비시, 샤프 등이 주축이 되어 “에코넷”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2002년에는 대응 제품의 시장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등 개발 경쟁이 심한 분야이다.

<게임메카 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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