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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사 4곳 포함, 에픽 메가그랜트 2회차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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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 메가그랜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코리아)

에픽게임즈의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 에픽 메가그랜트 2회차 수상작이 27일 발표됐다.

언리얼 데브 그랜트의 후신인 에픽 메가그랜트는 총 1억 달러(한화 약 1,199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 프로젝트로, 작년 3월 GDC 2019에서 처음 발표됐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작업물을 만들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 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한 이들에게 최소 5,000달러(한화 약 600만 원)에서 최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작년 12월 1회차 수상작 200여 개에 총 1,300만 달러(한화 약 155억 8,000만 원) 후원금이 지급됐다. 이번 2회차에는 600여 개 수상작에 총 4,200만 달러(한화 약 503억 5,000만 원) 규모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에픽 메가그랜트 파트너사로 AMD가 참여해, 개발자들에게 데스크톱 프로세서 ‘AMD 라이젠 7 3800X’ 2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처 및 산업 분야 개발자라면 신청 후 심사를 거쳐 ‘AMD 라이젠 7 3800X’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노순보, 라인업, 위버 인터랙티브, 자이언트스텝 등 개발사 4곳이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됐다. 노순보는 언리얼 엔진 4 기반 MMO 액션 RPG 제작에 특화된 서드파티 프레임워크 'T4프레임워크'로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했으며, 라인업은 콘솔급 모바일 액션 어드벤쳐 게임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스펙터'로, 위버 인터랙티브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킵 아웃'으로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자이언트스텝은 극사실적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빈센트(Project Vincent)’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2회차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한 노순보, 라인업, 위버 인터랙티브, 자이언트스텝 4곳의 개발사에 축하 말씀 드리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더 많은 국내 개발사들이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에픽 메가그랜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된 자이언트 스텝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빈센트' (영상출처: 에픽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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