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의 축구 게임 피파 21이 배경음악을 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 업로드한 영상이 음악 저작권 침해로 삭제당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피파 21은 두아 리파, 테임 임팔라, 디스클로저, 찰리 XCX, 스톰지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사운드트랙을 게임 내에 삽입했다. 이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청각적 즐거움을 가져다주지만, 인터넷 개인 방송 진행자 입장에서는 골치아픈 존재였다.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트위치나 유튜브 등은 인공지능을 통해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에 따른 음악 저작권 위반 사례를 단속하는데, 자신이 구입해 플레이 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배경음악으로 인해 영상이 삭제되는 일이 종종 벌어졌다. 이로 인해 많은 피파21 개인방송 진행자들은 게임 내 음량을 끄고 플레이했으나, 배경음과 함께 해설이나 기타 효과음까지 포기해야만 했다.
음악 끄기 기능 추가는 3.1 업데이트를 통해 PC, PS4, Xbox One에 적용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