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표 이후 13년 만, 월희 리메이크 올 여름 발매 확정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21.01.02 17:59
타입문의 대표작인 비주얼 노벨 '월희' 리메이크가 2021년 여름 발매된다. 리메이크판 제작을 최초 발표한 것이 2008년이니, 장장 13년 만이다.
2020년 12월 31일 밤, 애니플렉스 페이트 프로젝트 연말방송을 통해 발표된 월희 리메이크판의 정식 제목은 '월희 - 어 피스 오브 블루 글래스 문(A piece of blue glass moon)'이다.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2021년 여름 발매되며, PC판 발매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새로 구성된 성우진도 발표됐다. 주인공인 토오노 시키와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역에는 각각 카네모토 료스케와 하세가와 이쿠미가, 시엘 역에는 혼도 카에데, 토오노 아키하 역에는 시모지 시노, 히스이 역에는 이치노세 카나, 코하쿠 역에는 쿠와하라 유우키가 각각 배정됐다.
원작의 경우 타입문이 기업화 되기 전 동인서클일 당시 발매된 게임이었기 때문에 음성녹음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추후 TV 애니메이션 '진월담 월희'와 대전액션 게임 '멜티 브루드'에 이르러서 월희 캐릭터들에 성우가 배정된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 성우는 앞서 두 작품과 궤를 달리 한다.
이번 발표에선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에 발표된 정보들을 취합하면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고 이를 위한 신규 캐릭터도 추가되는 등 리부트에 가깝다고 한다.
월희 리메이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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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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