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기반 웹툰 슬레이브B, 시즌 2 연재 시작

웹젠 대표작 '뮤'에 기반한 웹툰 '슬레이브B'가 2일부터 시즌 2에 돌입했다.

슬레이브B 웹젠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판타지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웹툰 작가 임인스와 박지가 제작에 참여했다.

시즌1은 지난해 4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50화 분량으로 마무리됐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누적 독자 24만 8천 명을 기록했으며, 중국과 프랑스에 진출해 누적 조회수 6,900만 회를 돌파했다.

시즌1에서는 주인공 '니로'가 노예라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황제 '뮤렌'이 졸업한 학교 '엑스카눔'에 입학하면서 펼쳐지는 성장과 모험을 다뤘다면, 시즌2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 간의 갈등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보다 세밀하게 풀어나가고, 소년에서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웹젠은 중국과 프랑스 등 해외에도 시즌1 연재를 마무리한 후, 시즌2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 웹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등도 추가로 논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