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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드럭만이 라오어 2 조엘 골프채 씬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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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에 등장하는 조엘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작년 12월에 너티독 공동대표로 승진한 닐 드럭만 디렉터가 본인이 총괄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이하 라오어 2) 주요 장면으로 손꼽히는 조엘 골프채 씬에 대해 밝혔다.

닐 드럭만 공동대표는 지난 4일(현지 기준) 발간된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프채 씬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드럭만 대표는 스토리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해당 장면에 애비가 사용한 도구를 골프채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 그린 장면은) 애비가 조엘을 칼로 찌르고, 그의 등 뒤에서 칼날을 비틀어 그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칼은 엘리와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걸로 바꾸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엘리는 1편에서 주무기로 칼을 들고 다녔고, 2편에서도 칼을 쓴다. 따라서 닐 드럭만 대표는 칼은 엘리를 상징하는 무기로 남기고 싶었고, 애비는 다른 무기를 쓰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닐 드럭만은 같은 인터뷰에서 본인이 어렸을 때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채에 맞아서 크게 다쳤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친구가 골프연습장에 나를 초대해 로프(골프 스윙을 연습할 때 골프채 대신 휘두르는 묵직한 줄)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친구 뒤에 서 있었고, 백 스윙에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그는 30바늘을 꿰맸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고, 지금도 머리에 움푹 파인 부분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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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너티독의 간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제는 훌쩍 자라 19세가 된 주인공 '엘리'와 그녀를 지키는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성애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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