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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게임에도 인게임 광고 도입된다, 오큘러스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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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게임 내 광고 사례 이미지 (사진출처: 오큘러스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로 제공되는 VR 게임에 광고를 넣는 것을 테스트 중이다. 게임 내에 광고를 보여주는 전용창을 넣고, 창을 클릭하면 관련 페이지로 넘어가는 식이다.

페이스북은 16일(현지 기준) 오큘러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VR 콘텐츠 광고 도입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큘러스 VR 슈팅 게임 ‘블래스톤(Blaston)’에 시범적으로 광고를 도입했고, 다른 2개 게임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래스톤 외에 광고 테스트 대상 게임 목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오큘러스 VR 게임 내 광고에 대해 페이스북은 “더 많은 사람을 VR로 끌어들이고,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장기적인 증강현실 주도권 확보에 진전을 이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아울러 개발사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데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에 페이스북은 오큘러스 모바일 앱에 VR 콘텐츠를 홍보하는 광고를 넣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오큘러스 VR 게임에 광고를 넣는 것을 테스트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게임 내 광고는 어떠한 방식으로 들어갈까? 블래스터를 사례로 들면 게임 내에 광고 전용창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광고를 누르면 관련 링크가 열리고, 이를 통해 세부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광고 신고, 광고 숨기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오큘러스 VR 기기에 저장된 신체 정보 등은 광고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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