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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삼국 등 해외 게임 4종,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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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30일 기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자료제공: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그랑삼국 등 해외 게임 4종이 확률 정보 공개를 중심으로 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8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공개했다.

자율규제는 확률형 아이템 결과에 대한 개별 확률을 공개해야 하며, 확률 정보를 유저가 쉽게 볼 수 있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해야 한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국내 유통되는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미준수 게임 14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11종)을 공개했다.

9월의 경우 도타 2부터 랑그릿사까지 기존에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았다고 조사된 게임이 그대로 자리한 가운데 ▲그랑삼국(유주게임즈코리아) ▲냥코대전쟁(포노스) ▲천상나르샤(이유게임) ▲백야극광(투어도그 스튜디오)까지 해외 게임 4종이 추가됐다.

평가위는 "이번 달은 신규 대상 게임물의 증가로 전월 대비 전체 준수율이 다소 감소했지만 오히려 준수 게임물의 수는 소폭 증가했다"며 "해외 미준수 공표 게임물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원활한 자율규제 인식 전달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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