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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400여 개 구독, 강화된 PS 플러스 5월 23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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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플러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사이트)
▲ PS 플러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사이트)

소니는 지난 3월 30일, 자사의 구독형 멀티플레이 서비스 PS 플러스의 구독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요는 경쟁사인 Xbox 게임패스처럼 다수의 게임을 구독만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서비스 일정이 발표됐다.

SIE 짐 라이언 CEO는 23일, PS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화된 PS 플러스 적용일을 밝혔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은 5월 23일부터 시작되며, 일본은 6월 1일로 다소 늦다. 이후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 6월 13일, 유럽 지역에 6월 22일부터 강화된 PS 플러스가 시작된다.

또한, 서비스 리뉴얼과 함께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대응 지역을 한층 넓혔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공화국, 그리스, 헝가리, 몰타 공화국, 폴란드 , 키프로스 공화국,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으로, 국내는 포함되지 않았다.

새로워진 PS 플러스는 에센셜, 스페셜, 프리미엄의 세 등급으로 나뉜다. 에센셜의 경우 현재 PS 플러스와 동일한 혜택과 가격을 가져가며, 스페셜의 경우 월 1만 1,300원/연 7만 5,300원에 최대 400개에 이르는 PS4/PS5 게임을 무제한으로 다운로드 해 즐길 수 있다. 게임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PS 스튜디오 게임 뿐 아니라 서드파티 블록버스터 게임도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등급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을 포함하며, 국내의 경우 해당 기능이 적용되지 않기에 이보다 저렴한 'PS 플러스 디럭스' 요금제가 도입된다. 스페셜 혜택에 PS1, PS2, PSP 인기작 다운로드 플레이와 체험판 제공 등이 추가되며, 가격은 월 1만 2,900원/연 8만 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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