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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탐방] 비나이다 가정의 달 '대박'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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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못 더운 날씨다. 지난 달만 해도 긴소매 옷을 입고 취재를 다녔건만, 이번 취재에는 그런 여유는 어림도 없는 날씨였다. 고작 한 달 만에 날씨는 급변했지만, 처음으로 들른 용산 상가 주변 래핑에는 한 달 전과 같이 커비꽃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바다에서 변한 것이 없어 보였다.

그래도 거리두기가 완화가 함께 찾아온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만큼, 가족 혹은 연인 단위 고객의 유치가 한결 쉬워질 예정이다. 그래서 이번 매장 탐방은 동반 방문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매장을 중심으로 탐방을 진행하며, 양 진영이 매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가를 보여주고자 한다.

어린이날 앞두고 짱구로 무장 완료한 닌텐도

닌텐도 진영의 경우 준비를 끝낸 기대작이 있어 매장의 분위기는 짐작대로 준비에 바쁜 상황이었다. 방문 당시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샵의 경우 여전히 자리를 잡은 별의 커비 코너 옆에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의 하늘빛 매대가 더해져 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다.

인기가 많은 예약 타이틀 위로 운동에 관심이 늘어난 고객층을 위한 타이틀이 함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인기가 많은 예약 타이틀 위로 운동에 관심이 늘어난 고객층을 위한 타이틀이 함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짱구 포토존이 더해지며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 (사진제공: 대원닌텐도)
▲ 짱구 포토존이 더해지며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 (사진제공: 대원닌텐도)

여기에 오는 4일 출시되는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을 기념하는 포토존이 더해졌다. 매장은 곧 찾아오는 5월 5일을 대비해 가족 단위 고객을 노린 짱구 포토존과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체험 행사로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준비를 끝냈다. 또, 기기와 동물의 숲을 구매할 경우 동물의 숲 에어베드를 제공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대원샵 관계자는 짱구 예약량이 닌텐도 스위치 예약량의 5배라고 언급하며, 포켓몬 아르세우스 급의 품절난을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함께 예약을 진행 중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DLC’는 PC 동시 출시로 인해 출시 당시만큼의 열기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출시될 독점작이 있어 이에 대한 걱정은 없어 보였다.

나들이객을 위한 기기와 동숲 구매 이벤트도 함께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나들이객을 위한 기기와 동숲 구매 이벤트도 함께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팝업 스토어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체험존을 설치해 (사진제공: 대원닌텐도)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팝업 스토어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체험존을 설치해 이벤트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대원닌텐도)

인기 타이틀은 여전히 변동이 없었으나, 날이 점차 더워지며 홈트레이닝을 위한 운동 타이틀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꾸준히 나가는 ‘링 피트 어드벤처’가 운동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링 피트 복싱이나 저스트 댄스 2022 등이 구매자가 있는 타이틀이라고 밝혔다.

퍼스트파티 할인으로 지갑 노린 PS

지난 달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특별한 타이틀이 간절한 시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파트너 매장의 매대는 지난 달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특별한 타이틀이 간절한 시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플러스 매장의 경우 할인 타이틀 전면 배치로 이벤트 홍보에 집중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플러스 매장의 경우 할인 타이틀 전면 배치로 이벤트 홍보에 집중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반면 PS 매장의 경우 지난 달의 우려가 명백히 드러났다. 용산 게임몰 관계자와 플레이스테이션 매장 관계자에게서 “이번 달에는 잘 팔렸다고 ‘특별히’ 언급할 만한 타이틀은 없었다”는 공통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나마 우수한 그래픽을 활용할 수 있는 기대작으로 불렸던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된 만큼 판매량 견인에 도움을 줄만한 타이틀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매장에서는 5월을 맞아 퍼스트파티 타이틀 중심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인 대상은 메인 퍼스트 파티 타이틀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와 ‘그란 투리스모 7’이며, 행사 제품을 구매할 경우 두 퍼스트 파티 게임의 대표 이미지가 인쇄된 마우스 장패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서드파티 타이틀의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해 게이머들의 매장 방문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 타이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와 그란 투리스모 7로 고객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표 타이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와 그란 투리스모 7로 고객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일부 관계자는 이번 할인 및 증정 이벤트로 이전에 비하면 늘어난 판매 기조를 보이지 않을까 전망했다. 조금 우려스러운 것은 ‘출시 시점이 제법 지난 퍼스트 파티’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이미 구매를 진행한 유저들이 많은 시점에서 해당 행사가 얼마나 효용성이 있느냐다. 또, 해당 행사는 플러스 매장에서만 진행돼 일반 판매처 판매량 향상에는 별 도움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여전히 일반 판매처의 근황은 어둡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PS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동시 공급난, 해소 가능성 있을까?

그란 투리스모 7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자리를 대체할 타이틀이 없는 실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란 투리스모 7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자리를 대체할 타이틀이 없는 실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현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암담하다. PS5의 공급이 이전만큼은 어렵지 않다고 평가 받는 요즘이지만, 중국의 락다운 문제로 다시금 콘솔 기기 공급에 문제가 생긴 이상 언제 이전으로 돌아갈 지는 알 수 없다. PS5 공급이 타 콘솔에 비해 어렵지 않더라도 문제다. MS가 Xbox의 수급 하락 상황을 전망한 다음 분기에 순풍을 탈 수 있게 도울 퍼스트파티 타이틀도, 그렇다고 해서 게이머들의 가슴을 끓게 만드는 서드파티 기대작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6월에는 출시 기대작으로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 게임 ‘귀멸의 칼날 히노가미 열풍담’이 준비되어 있지만, 이 또한 서드파티 게임인 탓에 전례가 있는 스타워즈처럼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서, PS는 하드웨어 수급난에 이어 소프트웨어 수급난까지 겹치게 됐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조만간, 지난 해 5월처럼 ‘할 것 없어 내놓는’ PS5 중고 제품이 매장에 목격될 가능성도 전망할 수 있을 듯하다. 닌텐도 스위치는 6월에도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독점 타이틀을 출시해 점유율에 쐐기를 박는 상황에서, PS 매장이 얼마나 활기를 띌 수 있을 지는 그 전망이 불투명하다.

새 타이틀 하나 하나가 간절한 시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8월 말 출시되는 소울 해커즈 2 포스터, 과연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까?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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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네오스
게임소개
'짱구는 못말려 여름방학'은 짱구가 큐슈의 작은 마을인 앗소로 놀러 가 겪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기존 여름방학 시리즈에서 할 수 있었던 곤충 채집이나 낚시, 아침 체조 등을 즐기며, 일본의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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