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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스펠브레이크' 개발사 인수, 와우 개발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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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레타리아의 '스펠브레이크'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가 스펠브레이크로 유명한 제작사 프롤레타리아를 인수한다. 개발진은 용군단을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콘텐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소식은 지난 29일(현지 기준) 해외 매체 벤처비트를 통해 보도됐다. 프롤레타리아는 인섬니악, WB게임즈 보스턴 등에서 경력을 쌓은 개발자들이 설립한 회사로 마법을 소재로 한 TPS 배틀로얄 게임 스펠브레이크를 만들었다. 스펠브레이크 서비스 종료가 발표된 직후 블리자드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약 100명 정도 되는 프롤레타리아의 개발진은 지난 5월부터 원격 근무를 통해 와우 용군단 개발팀에 합류하기 시작했으며, 수개월 내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벤처비트를 통해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프롤레타리아는 블리자드의 사명을 지원하는데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전했다.

다만, 작년에 블리자드는 사내 성범죄 논란에 휩싸였고, 현재도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롤레타리아 세스 시벡(Seth Sivak) CEO는 “그와 관련해 열린 대화를 나눴다”며 “블리자드는 그간 겪은 여러 어려움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내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개발자가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변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공식 키아트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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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은 '어둠땅' 이후 출시되는 11번째 신규 확장팩이다. 신성한 일족의 땅이 다시 깨어나면서, 용들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영웅들에게 표면 위로 부상하는 위협과 수수께끼에 대처하...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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