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본에서 화방녀 역할을 맡으며 특유의 과묵한 성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형이 넨도로이드로 출시된다.
일본 완구 제조업체 굿스마일 컴퍼니는 8일 프롬 소프트웨어 블러드본 피규어 시리즈 넨도로이드 신제품인 '넨도로이드 인형'을 공개했다.
인형 높이는 약 100mm이며, 전신을 감싼 검은 복장에 끈이 달린 어두운 색의 보닛도 구현했다. 특유의 조용한 이미지를 잘 살린 점이 눈길을 끄며, 눈을 감은 연출도 가능하다. 넨도로이드에는 엔딩에 등장한 검은 민달팽이와 랜턴, 머리장식 등 옵션이 있으며, 제품을 세워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포함된다.
블러드본 인형 넨도로이드는 내년 5월에 출시되며, 오는 12월 21일까지 굿스마일 컴퍼니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6,900엔(한화로 약 6만 4,722원)이다. 한편, 굿스마일 컴퍼니는 인형 이전에도 블러드본 주인공인 헌터 피그마와 넨도로이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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