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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데메크 뺨치는 액션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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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지스타 2022 현장 체험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처음 발표됐을 때, 대작 PC온라인게임을 기대했던 게이머 다수가 모바일 중심 멀티플랫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쉬움을 표했었다. 하지만, 정작 게임이 출시되고 나니 모바일보다 PC에서 좀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작품이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평가가 반전됐다. 본래 PC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진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안정적인 최적화와 함께 깔끔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 차기작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은 오딘과 궤를 함께 하면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게임이다. 초기 모바일 최적화가 다소 아쉬웠던 오딘과 달리 모바일에서도 훌륭한 최적화를 자랑했고, PC에선 본래 PC온라인게임이었던 것 같은 조작법과 플레이 환경, 그래픽 등을 제공했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다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인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간만에 등장한 근미래 배경 SF MMORPG

아레스는 다크어벤져를 개발한 세컨드 다이브에서 제작한 MMORPG다. 비주얼에서 볼 수 있다시피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세계관 게임이다. 중세 판타지에서 벗어나 지구와 금성 달 등을 오가며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내에서 SF 배경 게임이 성공한 사례가 손에 꼽다 보니 살짝 불안한 감은 있지만, 일단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까지 스토리와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진 바는 없으나, 녹스와 네레이드, 방위군 등 다양한 세력의 다툼을 다루고 있다.

아레스의 핵심은 슈트를 갈아입어 가며 즐기는 액션에 있다. 이번 체험판에선 쌍검과 리볼버를 사용하는 '헌터', 해머와 방패를 사용하는 '워로드', 마법과 마검을 이용해 싸우는 '워락', 드론처럼 날아다니며 사용 가능한 헤비 건틀릿과 런처를 사용하는 '엔지니어'까지 총 4가지의 슈트를 사용할 수 있었다. 슈트는 캐릭터에 따라 총 세 개까지 장착이 가능했고, 플레이 중에 짧은 쿨타임이 돌면 얼마든지 갈아입을 수 있다. 

▲ 게임에 등장하는 슈트 소개 영상 (영상출처: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 컷신과 게임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슈트는 수시로 교체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번 체험판에선 커스터마이징, 튜토리얼과 함께 간단한 사냥, 보스 몬스터와의 1 대 1 전투, MMO의 특징을 살린 보스 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었다. 튜토리얼에선 기본 조작과 함께 콤보 액션 등을 배울 수 있으며, 1 대 1 보스전에선 쫄깃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전투의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신경 써서 컨트롤하지 않으면 제한 시간 안에 준비된 콘텐츠를 다 즐기지 못할 수도 있으니 긴장하는 것이 좋다. 

▲ 튜토리얼 보스부터 심상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날탈도 즐길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MMORPG가 아니라 액션 RPG?

제작진이 직접 공표한 장르는 MMORPG이지만, 스테이지 구분이 따로 없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이나 문법은 액션 RPG라 봐도 무방하다. 군중 제어기가 있는 스킬에 다른 스킬을 연계할 수도 있고, 적중 시 발동할 수 있는 추가 스킬 등 액션성이 굉장히 높다. 난이도가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적의 공격 패턴을 분석하고 파훼하면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자동전투도 지원하긴 하지만, 체험판에서는 자동전투로는 절대로 게임을 클리어할 수 없을 정도였다.

슈트 액션을 내세운 만큼 게임은 필연적으로 슈트를 교체하며 즐기도록 구성돼 있다. 일단, 플레이어의 체력은 크게 쉴드와 HP로 나뉜다. 체력은 슈트별로 따로 존재하며, 사용하지 않는 슈트의 경우 빠른 속도로 쉴드가 재충전되기에 쉴드가 떨어졌으면 곧바로 슈트를 교체하는 것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슈트를 교체할 때 잠시 무적 상태가 되면서 강력한 공격이 추가로 나가기 때문에, 스킬을 모두 쏟아부었다거나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땐 정확한 타이밍에 슈트를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 체력은 공유하지만 슈트 실드는 별도로 체크되기 때문에 때에 맞춰서 교체해 주는 것은 필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눈이 아플 정도로 화면에 꽉 차는 스킬 효과는 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킬 구성도 상당히 영리하게 잘 나누어져 있다. 게임 내에는 기본 스킬과 보조 스킬이 나뉘어져 있는데, 보조 스킬의 경우는 대부분 총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킬을 모두 쏟아부은 직후나 적 패턴을 분석할 때 멀리서 적을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분석을 끝냈다면, 딜 타이밍을 확인하고 스킬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가면 된다. 이 밖에도 방패를 드는 워로드 같은 캐릭터는 패링으로 발동되는 스킬이 있는 등 유저의 조작에 따라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 방패를 드는 워로드는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총기를 보조모기로 사용한다면 원거리에서 실드가 찰 때까지 견제하는 플레이를 하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타이밍에 맞게 블록에 성공하면 이런 효과와 함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카운터라는 문구와 함께 패링에 성공한 것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PC와 모바일 모두 나름의 손맛을 자랑한다

PC 버전의 경우는 상당히 독특한 조작법을 지원한다. WASD로 이동하고 Y, U, I, J, K로 공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MMORPG에선 상당히 생경한 키 배치이지만, PC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해본 유저에게는 매우 익숙한 조작법이다. 시점 조작을 마우스로 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전투 중엔 자동으로 적을 락온하기 때문에 익숙해진다면 그 어떤 게임보다 조작과 액션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딘 PC 버전이 단축키를 잘 지원했음에도 몇몇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것과는 달리 아레스는 온전히 PC 온라인게임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이 손맛이 모바일 버전에선 줄어드느냐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일단 모바일 버전에선 보다 눈에 보이는 부분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직관적이고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인원이 접속하거나 적이 다수 등장하는 부분에선 프레임 드롭이 발생하긴 하지만, 최적화가 개선된 완성본에선 모바일에서도 사실상 PC와 동일한 수준의 플레이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PC나 모바일 모두 쾌적하며 크게 다를 것 없는 플레이 환경, 손맛을 자랑한다 

▲ 필살기 연출은 가히 압권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출시 후가 훨씬 기대되는 게임

이번 지스타에서 즐긴 아레스는 전반적으로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화려한 액션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소개 영상에 등장했던 광활한 필드나, 공중 탈 것을 이용한 전투, 보스 몬스터나 로봇에 탑승해 게임을 진행하는 요소 등이 빠져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종 완성본은 훨씬 더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딘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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